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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정재용, 건보료 3000만원 미납→저작권 통장 압류…"2년 만에 돈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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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그룹 DJ DOC 정재용.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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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정재용이 신용 회생 절차에 돌입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정재용이 수입이 없던 과거에서 벗어나 딸 연지 양을 위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한다.

앞서 정재용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사정이 힘들어져 2년 전 이혼했으며, 양육비도 못 줘서 차마 연지를 만날 수 없었다"며 "이제라도 연지 아빠로 돌아가고 싶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용은 "드디어 '아빠는 꽃중년'의 출연료가 입금돼, 2년 만에 소득이 생겼다"며, 집 앞 편의점으로 향한다.

이후 편의점 사장님을 만난 정재용은 지난번 아이스크림을 살 때 못 낸 외상값 400원을 갚은 뒤, 음료수를 건네며 감사 인사를 전한다.

또한 정재용은 "연지가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담배도 끊으려 한다"고 선언한 뒤 방 안 담배들을 싹 치우고 딸 사진을 올려놓는다. 정돈되지 않고 지저분했던 방 안도 깨끗이 청소하고 정리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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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정재용.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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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은 소속사 대표와 만나 "지금껏 수입이 없어 생긴 체납의 고리를 끊어내고 싶다"고 밝힌 뒤 금융복지지원센터를 찾아간다.

금융복지지원센터로 가는 도중 정재용은 건강보험료 미납액을 전화로 확인해보는데, 무려 건강보험료 3000만원이 미납돼 있어 충격받는다.

이후 금융복지지원센터 담당자와 만난 정재용은 자신이 알고 있는 세금 체납액과 건강보험료 미납액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뒤 상담을 받는다.

이때 정재용은 "체납으로 인해 저작권 통장이 압류된 상태인데, 통장 안에 돈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모른다"고 고백한다.

정재용의 말에 담당자는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니냐?"고 따끔하게 말하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성우 또한 "혼날 줄 알았다"며 일침을 가한다.

이에 정재용은 "사실은 딸 연지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받은 출연료를 양육비로 보내주고 싶다"며 도움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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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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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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