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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36세의 팝스타 리한나가 49세의 배우 샤를리즈 테론을 대신해 새로운 황금 여신이 됐다.
리한나는 일요일 밤 온라인에 공개된 첫 번째 광고에서 샤를리즈 테론을 대신해 J'Adore Dior(쟈도르) 향수의 20주년을 기념했다.
1분짜리 광고에서 리한나는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선택한 코르셋과 반짝이는 가운, 스틸레토힐을 신고 베르사유 궁전을 다스리는 황금 여신으로 변신했다.
영상 속 리한나는 금발 가발을 쓰고 17세기 부지 내 거울의 홀을 거닐며 얇은 망토를 벗는다. 또 2016년 노래 '러브 온 더 브레인(Love on the Brain)에 맞춰 2,014 에이커의 호화로운 정원을 내려다보는 발코니에 서 몽환적이고 우아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리한나는 샤를리즈 테론의 바통을 이어 20년여 만에 이 브랜드의 새 모델로 나서 화제를 모았던 바다.
샤를리즈 테론은 2004년부터 J'Adore Dior의 프런트맨으로 활약했지만 지난 6월 이 브랜드의 주얼리와 스타일 부문의 홍보대사로 전향했다.
/nyc@osen.co.kr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디오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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