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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9월은 왔는데…양재웅♥하니, 무기한 결혼 연기 '환자 사망 사건 여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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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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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EXID 출신 하니와 양재웅의 9월 결혼이 무기한 연기됐다.

3일 양재웅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스포티비뉴스에 "양재웅 원장이 결혼식을 연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하니와 양재웅은 당초 이달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앞서 지난 5월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지난 7월 뒤늦게 알려지고 관련 논란이 커지면서 이들의 결혼식마저 당장 기약하기 힘든 처지가 됐다.

지난 5월 30대 여성 환자 A씨는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양재웅 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같은달 26일 숨을 거뒀고, 이 과정에서 병원의 과잉 조치 및 고용량 진정제 투여 등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A씨의 유족은 병원이 A씨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고 주장하며 병원 관계자들을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고인에 대한 치료 과정 및 발생 사건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현재 수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치료 경위에 대한 추측성 글 및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라며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A씨의 어머니는 한 매체를 통해 "유족의 전화번호도 알면서 한 번도 사과는커녕 앞에 나오지도 않고 변호사를 통해 이야기하라더니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니까 뒤늦게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라며 "병원 앞에서 내가 시위할 때는 곁을 지나가며 눈길 한번 안 주었던 사람이다. 전혀 진심 어린 사과가 아니라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특히 양재웅의 병원에서 해당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양재웅의 연인인 하니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하니의 SNS에는 악플 테러가 이어졌고, 하니는 거의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하니는 JTBC4 새 예능 프로그램 '리뷰네컷'에서도 자진 하차까지 했다.

한편 하니와 양재웅은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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