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돌싱포맨' 캡처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왕족 호소인 솔비, 노민우, 홍수아가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솔비가 15kg을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하자 모두 놀랐다. 솔비는 소개팅했던 남자가 주소를 물어보고는 다이어트 약을 선물로 보냈다며 살을 빼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탁재훈이 유튜브에서 자신에게 '벌크업 됐다'고 표현해 살을 빼게 됐다고 털어놨다.

솔비는 다이어트 후 소개팅남에게 연락이 왔다고. 솔비는 "'요즘 남자 만날 생각 없어서요' 라고 답장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성형 사실을 떳떳하게 밝힌 홍수아는 노민우의 얼굴을 보고 성형 사실 여부를 판단해 달라는 '돌싱포맨' 멤버들의 요구에 노민우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봤다.

홍수아가 노민우의 코와 이마를 의심했지만 노민우는 "저는 그런 거 한 적 없다"고 답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에 홍수아는 "그럼 진짜 왕자님처럼 태어난 거다. 돈 버셨다"고 부러워했다.

SBS '돌싱포맨' 캡처

솔비는 마음에 든 남자는 대부분 유혹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솔비의 '남자를 유혹할 때 시시하게 비비탄을 쏘지 않는다. 폭탄을 던진다'라는 표현에 모두 놀라자 솔비는 "저는 플러팅을 약하게 하지 않고 마음에 들면 직진한다"고 설명했다.

솔비는 노민우에게 직접 플러팅을 해 보겠다며 먼저 손이 예쁘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손을 대 보자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유도했고, 이내 "한 번 껴 봐도 돼요?"라고 직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민우는 "이런 분은 처음이다. 보통 손 예쁘다는 칭찬은 들어봤는데 껴 봐도 되냐는 말은 처음 들어봤다"고 털어놨다.

노민우는 과거 첫눈에 반한 여자 연예인이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다가오자 뽀뽀를 해 버렸다고 고백했다. 노민우는 두 번째 만남이었다면서 "첫눈에 반했다. 쟁취하고 싶다는 욕망이 부끄러움을 이겼다"고 털어놨다.

차여본 적이 있다며 노민우는 "촬영장에서 저에게 먼저 다가온 여자분이 있었다. 그 분이 먼저 잘되면서 차였다. 그 충격으로 연애를 한동안 쉬었다"고 털어놨다.

노민우는 이상형이 까다롭다며 "제가 정리를 못해서 정리 잘하며 리드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홍수아는 재벌 친구가 자신에게 장난으로 고백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홍수아는 "중국 재벌인 남자 지인이 '나랑 사귀면 넌 내 세계를 가질 수 있어'라고 했다. 그 말이 너무 멋졌다"고 고백했다.

홍수아는 남자친구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했다며 "남자친구 집에 갔는데 어떤 여자가 문을 열더니 놀라서 닫더라. 남자친구가 오히려 저한테 뭐라고 했다. 그 이후로 남자를 못 믿는다"고 털어놨다.

중국에서 200억 대작 드라마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홍수아는 "계약금도 받았는데 아직 촬영을 안 했다. 상황이 좋아질 때를 기다리는중"이라고 밝혔다. 멤버들이 홍수아의 재력을 궁금해하자 홍수아는 "저는 현금이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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