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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아빠하고' 장광 아들 장영, 공황장애 고백…"매니저에 욕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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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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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장영이 심각한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실을 고백한다.

4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하고’)에서는 장광 부자가 영화 ‘여인의 향기’ 속 탱고 댄스에 도전한다. 또 장영은 숨이 안 쉬어질 정도였던 공황장애의 이유와 무명 배우로서의 설움을 고백한다.

장영은 과거 연이어 두 개의 작품에서 주조연급으로 캐스팅됐지만 출연이 무산되는 시련을 맞았다고 전한다. 이에 대해 장영은 “차라리 오디션에서 그냥 떨어진 거면 괜찮은데 기분이 최고치를 찍은 상태에서 끌어내려지니 버티기가 너무 힘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한다. 이후 장영은 백 번이 넘는 오디션에서 모두 탈락했다고 덧붙인다.

이어진 이야기는 MC 전현무, 배우 선배인 백일섭, 이승연까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장영은 “당시 소속사 매니저로부터 독방에 끌려가 X욕을 먹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어느 날 숨이 안 쉬어져 길에서 그대로 주저앉았다며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다”라며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전한다. 상상도 못한 아들의 이야기에 충격을 받은 장광은 놀라 말을 잇지 못한다.

속마음 고백뿐 아니라 장광 부자의 댄스 도전기도 그려진다. 장광 부자는 댄스 학원을 방문해 영화 ‘여인의 향기’ 속 탱고에 깜짝 도전한다. 장광은 미러볼처럼 블링블링한 의상을 입고 나타나 웃음을 안긴다. 반면 장영은 새빨간 시스루 셔츠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비주얼부터 합격점을 받는다.

이어서 ‘장 파치노’, ‘찰리 영’이라는 새로운 이름까지 얻은 장광 부자의 본격 댄스 도전이 펼쳐진다. 장광은 “탱고는 쉽다”라며 자신만만한 말과는 달리, 팔과 발이 따로 놀며 제대로 몸치 인증을 한다.

장영은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탱고 스텝과 턴은 물론, 베테랑 파트너를 오히려 리드하며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감춰진 댄스 실력을 드러내며 모두의 부러움을 산 ‘댄스 에이스’ 장영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빠하고’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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