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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현아♥용준형, 결혼이 죄가 된 '예비부부'…"관망불가 명예훼손, 법적 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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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현아(김현아, 32)가 용준형(35)과 결혼을 앞두고 악성 루머, 허위 사실 유포 등에 대해 법적 조치에 들어간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현아와 용준형은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올해 초 SNS를 통해 커플 사진을 공개하고 '공식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열애 공개 1년도 채 되지 않아 결혼식까지 초고속으로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두 사람이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라고 밝혔고,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역시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결혼 발표 후 여론은 극도로 악화됐다. 현아가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된 용준형과 결혼하는 것이 맞냐는 팬들의 갑론을박이 일었기 때문이다.

용준형은 2019년 3월 정준영이 단체 대화방(단톡방)에 공유한 불법 촬영물을 봤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한 달 후 곧장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복무 중 무릎 부상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 대체복무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고, 소집해제 후에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당초 용준형은 '정준영 단톡방'과 관련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다 이후 돌연 태도를 바꿔 불법 촬영 영상을 본 사실은 시인됐다. 이같은 용준형의 과거 행적은 영국 BBC가 최근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면서 재조명됐다.

BBC 다큐멘터리 공개 후 현아의 SNS에도 비판과 비난이 쏟아졌다. 현아를 향한 가혹한 반응에 결국 용준형도 "저는 상처나고 흉이 지더라도 견디고 참아내겠다"라며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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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최근에는 현아가 이전보다 살이 쪘다는 이유로 '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예비 부부' 현아, 용준형을 두고 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두 사람이 결혼을 앞두고 찍은 웨딩 화보가 공개되면서 또 한 번 관심에 불이 붙었다.

두 사람은 꿀 떨어지는 웨딩 화보로 결혼을 앞둔 설렘을 전했다. 현아는 여러 장의 웨딩 화보를 직접 공개하며 '예비 남편' 용준형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웨딩 화보 후에도 각종 구설이 끊이지 않자 결국 현아는 '법적 대응'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현아 측은 "당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왔다"라며 "하지만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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