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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펜싱 금메달' 오상욱, 한일 혼혈 日 모델과 열애설…이상형까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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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주인공은 도요타 하루카

뉴스1

오상욱(왼쪽), 도요타 하루카 / 사진=뉴스1 DB, 도요타 하루카 인스타그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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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27)이 일본 모델 도요타 하루카(24·豊田遥夏)와 열애설에 다시 한번 휩싸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상욱이 출연해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상욱은 "저는 키 크고 멋있는 사람이 좋다"라며 "예쁜 것은 싫고 멋있어야 한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걸크러시 느낌이 좋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상욱이 밝힌 이상형이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도요타 하루카를 연상하게 한다는 의견들이 등장했다.

최근 오상욱은 도요타 하루카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서로 팔로우하고 댓글과 좋아요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이면서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커플 아이템을 연상하게 만드는 흔적들도 발견되면서 열애설을 주장하는 누리꾼들이 늘어났다.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 영상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김준호는 오상욱에게 "여자친구랑 (결혼) 빨리 해"라며 "(방송에) 나가면 안 되나? 너 땀 흘리는 거 같다"라고 오상욱의 연애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오상욱은 "(여자친구) 있다는 건 나가도 괜찮다"하고 말했고, 김준호는 "포털사이트에 '오상욱'을 치면 연관 검색어에 그 전 여자친구가 나오더라, 그럼 네 지금 여자친구가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냐"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한편 오상욱과 열애설이 제기된 도요타 하루카는 2000년생의 한일 혼혈로, 러시아 국립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 출신의 발레리나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오상욱은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인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부터 단체전 금메달까지 획득했다. 이에 오상욱은 아시아 최초 펜싱 개인전 그랜드 슬래머이자 세계 최고의 검객으로 등극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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