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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팝업★]한양대 분교 출신 22기 순자 '동문' 발언 논란에..영수 "팩트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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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현기자]'나는 솔로' 22기 영수가 순자의 대학 분교 논란을 대신 해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22기 솔로남녀들의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22기 영수는 지방의 공공의료 기관에서 일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한양대 공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했고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해 전문의 과정을 거치고 현재 봉직의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순자는 자신의 차례 때 "제가 깜짝 놀란 게 여기서 동문을 만나버렸다. 저는 한양대 디자인 대학을 졸업했다"고 말하며 반가워 했다. 그러나 자막엔 '한양대학교 에리카 졸업'이라고 뜨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분교 출신인 순자가 한양대 서울캠 출신인 영수에게 동문이라고 표현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헤럴드경제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논란이 커지자 영수는 "사람 한 명 인맥을 얻어가는것이, 정말 소중했던 경험이었구나 라는걸, 찐으로 느끼게 해준 '나는 솔로' 촬영이었다"며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이렇게 첨언을 하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한양대 서울캠에 속했지만, 옆 한양여대랑 동아리 활동도 같이했고, 에리카쪽 강의도 신청해서 강의도 들을수 있었으며, 저는 읽고 싶은 책이 있어, 에리카 도서관에서 책도 빌렸던 경험이 있다. 축제때도 놀러갔었다. 생각해보니. 에리카쪽 축제가 더 잼있었던 기억이(있다)"며 "사회에서 생활하다보면, 무언가 공통된 주제를 찾아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서로 친해지고 알아가는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자가 자기소개 이후에, 제게 자신이 에리카에서 학위를 받았다고 먼저 말해주었음에도, 저는 같은 한양대 동문 가족이라 너무 반갑다고 말해줬다. 이참에 '나는 솔로' 한양대 라인을 만들잔 농담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저조차 그 귀한 공통점이 아니었다면, 친해질 다른 공통 주제를 찾아야했을거다. 더이상 논란이 될 이유가 없는 사안에, 성숙한 우리는 이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우리 22기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으니, 응원 많이 해주시고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 저는 같은 동문인 순자뿐만 아니라, 역시 같은 동문인 배우 강동원님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분명 순자는 자소때 팩트를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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