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6 (월)

장영란 "아들 태어나 처음으로 떨어져, 군대 보내는 듯" 울컥 [Oh!쎈 포인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연휘선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막내 아들과 처음으로 떨어져 지내는 일에 울컥했다.

4일 오후 장영란은 개인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장영란 아들 '혼자 '산속으로 보내버린 이유는?(인성교육, 1박2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장영란이 막내인 아들 준우 군을 템플 스테이에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떨어지는 거다. 이렇게 1박을 하는 것은"이라며 아들을 홀로 템플스테이에 보내야 하는 상황에 울컥했다. 이에 'A급 장영란' PD가 "표정이 무슨 군대 보내는 것 같다. 괜찮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영란은 "준우한테 물어보고 싫다고 하면 안 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좋다고 하더라"라며 씁쓸해 했다.

이어 그는 아들을 템플스테이에 보내는 이유에 대해 "어제도 사건사고가 날 뻔 했던 게 기분이 좋으면 너무 들뜨더라"라고 이유를 밝혔다. 엄마 말을 잘 듣는 모범생 같은 준우였지만 기분이 좋을 때 유독 들 떠 몸을 가누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뒤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장영란의 남편 한창이 여행을 앞두고 짐을 싸는 준우의 모습을 촬영했다. 이 가운데 들뜬 준우가 양말을 신고 집에서 뛰다 미끄러져 넘어질 뻔한 일, 물건을 꺼내다 서랍장이 빠져 다칠뻔한 일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창은 "죄송하다"라고 하는 준우에게 "준우가 다칠까 봐 그러는 거다"라며 "나는 또 소리 지르는 것만 나오네"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에 장영란과 가족들이 준우가 템플스테이에서 차분한 심성을 기를 수 있도록 홀로 1박 2일의 여행을 보내기로 한 것. 준우는 그 길로 현덕사 주지스님을 만나 템플스테이 임하며 시선을 모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출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