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사진ㅣ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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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가 신곡 ‘녹아내려요’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데이식스는 지난 2일 미니 앨범 ‘Band Aid’(밴드 에이드)와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세상이 절망으로 얼어버릴 것 같을 때 ‘너’로 인해 모든 것이 녹아내린다는 희망을 담은 신곡 ‘녹아내려요’가 곡명 그대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이며 열띤 반응을 이끌고 있다.

‘녹아내려요’는 발매 직후인 2일 오후 7시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5위로 진입해 같은 날 오후 9시 1위에 올랐고 3일과 4일에도 정상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2일 자 벅스 일간 차트에서는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부터 신보 수록곡 ‘그녀가 웃었다’, ‘괴물’, ‘망겜’, ‘도와줘요 Rock&Roll’(록앤드롤), ‘아직 거기 살아’까지 1위부터 순차로 자리했고 3일 자 차트에서도 ‘녹아내려요’가 이틀 연속 1위를 수성했다. 3일 자 멜론 일간 차트 역시 ‘녹아내려요’가 최정상에 등극했고 ‘COUNTER’(카운터), ‘I’m Fine‘(아임 파인)까지 전곡 모두 3일 자 멜론과 벅스 일간 차트 상위권에 랭크인하며 고른 인기를 드러냈다.

올해 3월 18일 발표한 미니 8집 ’Fourever‘(포에버) 타이틀곡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와 해당 앨범 2번 트랙 ’HAPPY‘(해피), 2019년 7월 발매한 미니 5집 ’The Book of Us : Gravity‘(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의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도 순위 상승세를 달리며 정주행에 역주행 파워까지 더했다. ’Welcome to the Show‘는 4일 오전 8시 기준 4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7위, ’HAPPY‘가 8위로 피크를 찍으며 ’녹아내려요‘와 함께 멜론 톱 100 10위권을 DAY6의 음악들로 수놓았다. ’Welcome to the Show‘와 ’HAPPY‘는 3일 자 멜론 일간 차트 각 5위와 14위를 차지하며 발매 약 5개월 만에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여기에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7위, 2017년 2월 발표한 앨범 ’Every DAY6 February‘(에브리 데이식스 페브러리)의 타이틀곡 ’예뻤어‘도 12위를 달성해 이로써 DAY6는 3일 자 멜론 일간 차트 톱 100 내 총 12곡을 올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무채색의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알록달록한 빛깔로 물들이는 DAY6를 그린 ’녹아내려요‘ 뮤직비디오는 3일과 4일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멤버 전원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보 ’Band Aid‘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2일 자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등 해외 아이튠즈 및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최정상 고지를 찍었다.

이들은 기세를 몰아 다가오는 20일~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약 4만여 석 전석 매진을 이룬 총 3회 단독 공연을 개최하고 새 월드투어 ’DAY6 3RD WORLD TOUR-FOREVER YOUNG‘(포에버 영) 포문을 연다. 22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더 많은 마이데이(팬덤명: My Day)와 소통한다.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5일~6일(이하 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 자카르타, 11월 22일 싱가포르, 30일 방콕, 2025년 1월 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등지로 나아가 글로벌 관객들과 호흡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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