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는 6일 오후 1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데뷔 앨범 '어바웃 쯔(abouTZU)'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런 어웨이(Run Away)'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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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쯔위가 관능적인 변신으로 첫 솔로 출격의 문을 활짝 열었다.

쯔위는 6일 오후 1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데뷔 앨범 '어바웃 쯔(abouTZU)'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런 어웨이(Run Away)'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했다.

쯔위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 타이틀 곡인 '런 어웨이'는 신스팝, 댄스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인트로 피아노 선율 이후 울려 퍼지는 포 온 더 플로어(Four on the floor) 리듬과 후렴의 강렬한 신스 베이스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은 '런 어웨이' 작사에 참여하며 쯔위의 솔로 데뷔에 힘을 실었다. "Run, run away 더 늦기 전에 기회를 줄게/ 내게 안기면 You will beg, beg to stay/ Now say okay 준비됐으면 눌러봐 Play/ 널 위해 준비한 내 Love symphony/ So are you ready tonight/ (...)마음을 먹기까지는 힘들지/ 먹으면 난 바뀌지/ No turning back 내 모든 걸 줄게/ 받을 준비된 거지?/ 아무도 못 본 날 이제 너는 볼거야/ So hold on tight/ 하지만 Before I give you my all/ 마지막으로 물을게"라는 가사는 진취적 메시지를 담았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트와이스 활동으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쯔위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쯔위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음을 주기 시작하면 누구도 본 적 없는 모습으로 모든 사랑을 쏟아낸다'는 가사의 스토리텔링에 맞춰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퍼포먼스와 콘셉트로 새로운 이미지 도전에 나섰다. 곡의 내용에 녹아든 쯔위의 표정 연기 역시 곡에 몰입도를 높이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쯔위는 이날 '어바웃 쯔'를 발매한 뒤 본격적인 첫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