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6 (월)

'♥신은정' 박성웅, 4만 명 앞에서 열애 고백…"그때 결혼 결심" (조동아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과의 열애를 밝힌 일화를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EP.6] 고막주의 밤샐 기세로 타오른 공포의 조동아리들 │ 제작진 먼저 퇴근할게요 [조동아리 6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박성웅과 최원영이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다. 김수용이 두 사람에 "두 분 다 공통점이 배우자가 같은 (배우시지 않냐)"라며 운을 떼며 "연애할 때 비밀로 하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원영은 "굳이 우리 둘이서 꼭 비밀로 하자고 한 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만나는데 누구한테 알리고 그러진 않는다"라고 답했다. 박성웅은 "저희는 스캔들이 터진 적이 있다. 둘이 사귄다고"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그 소문을 듣고 저는 상관없다는 반응이었다. 그런데 은정이도 '오빠 나도 상관없어'라고 하더라. 우리가 태왕사신기 프로모션을 일본으로 간 적이 있다. 거기서 전날 리허설을 하고 두 번째 날 행사를 진행하는데 앞에 4만 명이 있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배우들 한 명씩 순서가 지나가다가 제 차례가 왔다. 옆에 통역 일본 여자분이 계셨는데, 제가 이야기를 하다가 '극 중 달비란 역, 그분이 지금 제 여자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통역 분이 당황하셔서 '아노, 아노'라고 하시더라"라며 말을 이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형이 일부러 그렇게 의도를 하신 거냐"라는 최원영의 물음에 박성웅은 "의도한 게 아니다. 전혀 생각이 없었다가 관객을 보니까 이야기를 하고 싶더라"라고 답했다.

지석진이 "아내 분이 진짜 감동 받으셨겠다"라며 감탄하자 박성웅은 "행사 이후에 아내랑 전화를 했는데 많이 울더라. 그때 저 보고 와이프가 결혼을 결심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용만이 "성웅이가 영화같은 삶을 좋아하네"라고 하자 박성웅은 "어려서 그랬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영 씨라면 그럴 수 있냐"라는 지석진의 질문에 최원영은 "저는 못할 것 같다. 저는 총각 때 같이 살던 룸메이트만 알았다"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조동아리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