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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김재중, 60억 본가 공개 "父 폐 절반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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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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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김재중이 60억원대 본가를 공개했다.

김재중은 6일 방송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쓴 집"이라며 "내 손이 안 닿은 곳이 없다. 두 번은 못하겠다. 부모님이 9남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줬지만, 경제적으로 그렇지는 못했다. 옹기종기 살았다. 나중에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면 부모님 댁 만큼은 크고 좋은 집을 지어 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출연진은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집 같다. 어마어마하다"라며 감탄했다. 지하 차고를 비롯해 1층 안방과 주방, 2층 사우나와 테라스, 3층 게스트룸까지 총 4개층으로 이뤄졌다. 가정용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 김재중은 "부모님이 다리가 불편해서 엘리베이터가 필요했다"며 "에어컨 전기세는 아끼는데 엘리베이터는 안 아끼더라"고 귀띔했다.

이날 김재중은 아버지 폐암 투병을 고백했다. "수술한 거 생각하면 건강한 것"이라며 "아버지가 두 번 정도 큰 병치레를 했다. 폐암 판정을 받았다. 심장이 철렁했다. 아직도 누나들이랑 '아버지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고 얘기 한다"고 회상했다.

김재중 아버지는 "아들 덕분에 건강을 찾았다"며 "건강검진을 하니 폐암이라고 하더라. 재중이가 당장 수술 가능한 병원을 사방으로 알아봤다. 덕분에 금방 수술했다. 최근 병원을 갔더니 완치라고 하더라"고 알렸다.

김재중은 "부모님이 '아들 아니었으면 우린 이 세상에 없다'고 한다. 치료하는데 비용도 많이 들었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난 '그런 말씀 하지 말라'고 하는데 뿌듯하긴 하다"며 울컥했다. "아버지가 지금 폐의 절반이 없다. 다 잘라냈다"며 "부모님이 편찮으시고 연세가 있다 보니 녹색이 많은 공간이 좋을 것 같았다. 실제로 이곳에 와서 부모님 건강이 좋아졌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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