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르세라핌, 'MTV VMA' 노미네이트·프리쇼 무대→'크레이지' 커리어 하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르세라핌 / 사진=쏘스뮤직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르세라핌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프리쇼 무대에 선다.

6일(이하 현지시간)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2024 MTV VMA')가 공식 SNS에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프리쇼(Pre-Show) 공연 소식을 알렸다.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로 불리는 이들이 펼칠 무대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MTV VMA' 본 행사에 앞서 개최되는 프리쇼는 '글로벌 팝스타'로 향하는 관문으로 불리는 만큼, 르세라핌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한다. 지난해 프리쇼 무대에 섰던 사브리나 카펜터는 '2024 MTV V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다수 부문에 유력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카디 비, 아리아나 그란데, 니키 미나즈, 리아나 등 수많은 팝스타들이 신예 시절 프리쇼 무대를 거쳐갔다.

르세라핌의 수상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들은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는 앞서 'MTV PUSH' 캠페인에 선정됐던 뮤지션들이 트로피를 두고 경합한다. 'MTV PUSH' 캠페인은 MTV가 매달 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이들의 인터뷰, 퍼포먼스, 디지털 콘텐츠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올 6월 'MTV PUSH' 캠페인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르세라핌은 미니 4집 'CRAZY'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미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2024 MTV VMA' 프리쇼 출연과 노미네이트 소식을 알려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프리쇼 출연이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는 신보의 인기에 화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세라핌이 출연하는 '2024 MTV VMA' 프리쇼는 오는 11일 저녁 6시 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7시 30분)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편, 르세라핌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최신 '위클리 톱 송 미국'(집계기간 8월 30일~9월 5일)에 팀 자체 최고 순위인 83위로 진입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