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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정신 희미해지고 눈물 펑펑"..'10살 연하♥'한예슬, 아이라인 문신 제거한 이유(한예슬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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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한예슬이 아이라인 문신을 제거한 이유를 밝혔다.

6일 배우 한예슬은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내 꼭지티가 어때서~ (feat. 아라 문신제거 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한예슬은 일명 '꼭지티'를 소개했다. 그는 "오늘 입고 싶었던 옷이 있다. 발칙하다고 생각한. 그래서 입어보고 싶었는데 반응들이 '진짜 저거 입고 촬영한다고? 괜찮을까?' 이러더라"며 "나는 패션을 패션으로 보니까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구독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고 의견을 구했다.

그런가 하면 한예슬은 최근 아이라이너 문신을 제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예슬은 "예전에 시술하신 분들은 색소가 너무 깊이 들어가고 입자가 너무 크고 색깔도 세련되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제거를 생각하실 텐데 90년대에 나도 했다. 진짜 오랫동안 고민하고 몇 번이나 예약했는데, 그냥 있어도 내가 사는 데 불편함과 지장이 없으니 선뜻 용기가 안났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광고 영상 촬영을 했는데 그게 아무래도 스킨케어 제품이라 깨끗한 느낌으로 촬영하고 싶더라"며 "그런데 아무리 깨끗하게 촬영을 해도 영상 안에서 그 보기 싫은 회색이 딱 보이더라. 거기에 애정이 뚝 떨어졌다. 청순하게 뭔가 꾸미고 싶어도 회색 문신이 있으니 청순할 수가 없었다. 이번엔 진짜로 제거하려 예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시술 며칠 전부터 몸이 안좋았지만 용기를 냈다는 한예슬은 "딱 3초 쐈다. 정신이 희미해지면서, 손끝까지 저리고 온몸이 저릿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정신이 돌아올 때쯤 통증도 돌아오면서 너무 놀랐다. 눈물이 막 나는데 그냥 눈물만 나는 게 아니라 엉엉 울고 있더라. 나 원래 잘 안우는데. '저 안할래요' 빌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또 한예슬은 "아이라이너 위, 아래까지 결제를 한 상태인데도 못하겠다고 했는데 (실장님이) 나를 달래가면서 3초만 버티자고 했다. 그 3초를 6번 정도 버틴 것 같다. 2차를 하라고 하면 수면마취 고려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깨끗해지면 그때부터 나도 깨끗한 메이크업을 해보겠다. 아이라인 빼는 화장 그만해달라는 분들도 많아서 다른 메이크업을 구상해보면 좋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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