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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반려견 유기 루머' 현아♥용준형, 韓 떠났다..미리 보는 허니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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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우영 기자]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각종 루머에 강경 대응 입장을 전한 뒤 한국을 떠났다. 미리 보는 신혼여행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행복한 두 사람의 표정이 눈길을 모았다.

현아와 용준형은 7일 오후 해외 스케줄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18일,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알렸다. 현아는 용준형과 손을 꼭 잡고 있는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밝히며 열애를 인정했고, 이후 용준형도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팬들의 반응이 따뜻한 건 아니었다.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는 아니지만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된 영상을 공유 받은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늘 솔직하고 당당해서 많은 응원을 받아왔던 현아가 용준형과 열애한다는 소식은 팬들에게는 큰 충격이고 실망감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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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웠고, 결혼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가까운 가족들과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 야외 웨딩을 진행하며 평생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OSEN이 단독 입수한 청첩장이 공개됐는데, 체크무늬 정장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부터 진한 스모키 화장의 파격적인 모습까지 담겨 눈길을 모았다.

결혼식을 앞두고 행복함으로만 가득해야 할 시기에 난데없는 루머가 두 사람을 휘감았다. 현아가 퍼포먼스를 소극적으로 한다는 부분에서 혼전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고, 웨딩 화보에 반려견이 한 마리만 나온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반려견을 유기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피어 올랐다.

이에 현아 측은 “당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왔다”며 “하지만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드린다”며 강경 대응으로 루머를 뿌리 뽑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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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를 잡겠다고 선언한 뒤 현아와 용준형은 동반 출국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혀나는 진한 화장이 아닌 순둥순둥한 얼굴로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흰색 가디건과 검정색 스커트를 매치했다. 용준형은 티셔츠와 버뮤다 팬츠로 멋을 냈다. 마치 신혼여행을 가는 모습을 미리 보는 듯한 달달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결혼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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