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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어게인TV] '전참시' 오혜리, 경위서 작성→남다른 딸과의 일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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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MBC '전참시' 방송캡쳐



오혜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전날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오혜리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16강 경기 오심 패배 판정 당시에 대해 묻자 오혜리는 "저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매트 위에 올라간 건 처음이었다. 그냥 나간 거다"라고 당시 어떻게 나가게 된 건지 말했다. 송은이는 "2~3초만 넘어갔어도. 라운드가 넘어간 거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오혜리는 "제가 그런 순발력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혜리는 "뭐 애프터 테크니컬 포인트 폴링다운 NO 감점. 그래서 앉은 거예요. NO 감점이라고"라며 당시 뭐라고 말했는지 밝혔다. 이어 서건우는 "당황보다는 무릎 꿇으셨잖아요. 넘어지신 줄 알고 일으켜드리려고 했었다"라며 당시 심정을 말했다.

오혜리가 출근하자마자 경위서를 작성했다. 오혜리는 "경고를 받으면 세계 연맹 안 에서 기준을 정한대요. 저는 그 당시 상황 참작이 됐던 거 같다. 세계 연맹에서도 오류가 있었던 걸 인정하고 저도 문서를 보내는 걸로 조정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오혜리 코치의 제자로 등장한 서건우는 "올림픽 준비하면서 떨어진 적이 없다. 평소 운동 코치해 주실 때는 목소리도 쩌렁쩌렁하시고. 호랑이 같은 눈빛으로 카리스마로 제압하신다. 평소에는 왕누나처럼 놀아주고 뒤에선 잘 챙겨주고 그런 모습을 제보하게 됐습니다"라며 제보 내용을 밝혔다.

서건우는 "올림픽 출전 전에 이집트 선수랑 스파링하다가 무릎끼리 박아가지고. 그 상태로 올림픽까지 뛰엇는데 이후에 사진 찍어보니까. 근육이 찢어졌다고 해서 재활 운동을 매일 가고 있다"라며 다리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오혜리는 "올림픽에는 계속 아파하니까. 테이핑이나 진통제 정도 할 수 있어서. 아파하니까. 계속 테이핑을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다리를 다친 서건우가 운동을 하는 모습에 멤버들이 깜짝 놀랐다. 서건우는 "제가 하체를 다쳤지 상체를 다친 건 아니잖아요. 하체를 다쳤으면 내가 많이 안 했던 상체를 하면 되지 하는 마음에 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훈련을 마친 오혜리가 서건우와 함께 어딘가로 향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파리 올림픽 선수단 환영식이었다. 한체대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환영식이 끝나고 오혜리, 서건우, 임시현이 카페에 찾아왔다. 서건우는 "같은 학년이어서 수업도 같이 듣고 선수촌도 버스 하나로 같이 넘어가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라며 임시현과 친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혜리의 집이 공개됐다. 오혜리가 딸 전이서를 소개햇다. 오혜리는 "저 어렸을 때랑 똑같이 생겼어요"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35개월인데 엄청 크네요"라며 놀랐다. 오혜리가 딸과 놀아주는데 보수볼을 꺼냈다. 그리고 딸이 보수 위에서 발차기를 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딸 이서가 잘 먹는다는 말에 오혜리는 "눈 뜨고부터 시작해서 눈 감기 전까지 먹는다. 영유아 검진했는데 체중 때문에 다이어트 해야 한다. 이서는 어렸을 때 3kg으로 태어났다. 작게 태어났는데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서건우는 "지금 적응이 안 돼요. 왜, 왜, 왜이러지?"라며 다정한 오혜리의 모습에 적응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헤럴드경제

MBC '전참시' 방송캡쳐



본가에서 일어난 김민종이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김원진은 "민종이가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집에 민종존을 따로 만들어서 주방 용품이나 개인적인 용품들을 모아 놓는 존이 따로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종은 "도쿄 올림픽 끝나고 코로나 기간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제가 힐링하는 게 요리라서 제가 4시간 동안 준비해서 가족들 요리해주고 그랬다. 전날부터 준비해서 쌀국수를 해준 적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민종이 정육점 집 아들 모먼트로 고기를 써는 용도에 따라 칼을 바꾸며 능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홍현희는 "어릴 때 저런 걸 배우셨어요?"라고 물었고, 김민종은 "어깨너머로 배우고 조금씩 해보려고 했다"라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그런 김민종에 오혜리가 "우리 친하게 지낼까?"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종은 "플래카드 언제까지 달려 있는 거야?"라며 아파트 입구에 달려 있는 플래카드에 민망해했다. 그리고 곳곳에 보이는 플래카드들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민종이 아버지를 따라 시장을 돌아다니며 지인 분들에게 인사를 했다. 아버지가 고생했을 아들 생각에 몰래 눈물을 훔쳤다.

김민종이 여자친구와의 통화하며 미소를 지었다. 김민종은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다. 저희 부모님이랑 여자친구 부모님이랑 만나서 여행도 다녀오고. 이준환 선수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무릎 부상으로 재활 운동을 한다던 김민종이 210kg 데드리프트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원진은 "3대 해서 740kg정도 된다. 역도를 제외하고 전 종목 통틀어서 제일 많이 들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원진은 "최중량급 치고는 신장이 작은 편이라 위로 밀어올리는 운동을 많이 한다"라며 위로 올리는 운동 위주로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고등학생 선수들이 찾아왔다. 김민종은 긴장한 학생들에 미소 지었다. 김민종이 진지하게 학생들과 대련을 이어갔다. 김원진은 "실제 시합에서는 같이 붙을 일이 없다. 연습할 때는 체급 실력 차이가 있는 선수랑 훈련하면 기량이 빨리 느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같이 훈련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원진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햇어요. 세계 선수권 우승자에겐 빨간 등판이 제공이 된다. 아마 내년 세계 선수권 대회까지는 빨간 등판을 달고 시합에 임하게 될 겁니다"라고 김민종에 관한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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