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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과거 임영웅이 과거 군고구마 팔던 시절을 추억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박서진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임영웅과 과거 함께 활동한 일화를 떠올렸다.
박서진은 이날 오프닝에서 장구를 치며 임영웅의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퍼포먼스를 꾸몄다. 이 곡을 두고 박서진은 과거 임영웅과 듀엣으로 부른 노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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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은 "형과 함께 콘서트도 같이 다니고 형 차를 타고 녹음도 했다. 형이 군고구마 팔 때 옆에서 먹어줬다"라고 회상하며 미소 지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자료 화면에서 임영웅은 "군고구마 팔 때 온 게 엊그제 같다"라며 박서진과의 각별한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임영웅은 그동안 여러 방송 등을 통해 생계 때문에 합정역 7번 출구에서 군고구마 장사 경험이 있다고 밝혀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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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018년 KBS 1TV '아침마당'의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 4대 천왕 왕중왕전 출연 당시 "지난 겨울 군고구마 장사를 하며 버티다가 힙겹게 1승한 뒤 5승까지 올라왔다. 5승 이후 놀라운 일들이 생겼다"라며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밝혔다.
그러면서 "올 겨울부터는 군고구마를 팔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고 덧붙여 박수를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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