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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국민베이비’ 문메이슨, 몰라보겠어..폭풍성장 “전교1등, 의대지망생” (‘내생활’)[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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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하영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국민 베이비’로 유명했던 문메이슨과 동생 메이빈, 메이든 3형제가 폭풍 성장한 근황을 전했다.

7일 첫 방송된 ENA 새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문메이슨 4남매의 한국 방문기가 그려졌다.

이날 ‘국민 베이비’로 유명했던 문메이슨은 엄마와 함께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현재 캐나다에 산지 8년 정도 됐다는 문메이슨은 전교 1등 의대 지망을 꿈꾸고 있다고. 동생 메이빈, 메이든 역시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둘째 메이빈은 늦둥이 여동생 메이린을 엄마처럼 잘 챙기는 다정한 매력을 뽐냈고, 셋째 메이든은 K-POP에 관심이 많아 뛰어난 춤 실력을 자랑했다. 몰라보게 성장한 3형제는 늦둥이 여동생 메이린이 태어났을 때 어땠냐고 묻자 “너무 귀여워서 다 해주고 싶다 진짜”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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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없이 막내 메이린과 함께 한국으로 가는 메이슨 삼형제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유심 카드를 사고 편의점으로 향했다. 3형제는 캐나다에서부터 먹고 싶었던 바나나 우유를 샀고, 메이린은 캐릭터 음료수를 선택했다. 생애 처음 단 음료수를 먹게 된 메이린에 엄마는 “캐나다에서는 단 거를 먹은 적이 없다”라고 걱정했다. 결국 단맛에 푹 빠진 메이린은 밥도 거부한 채 음료수만 먹었다.

무엇보다 3형제는 앞서 인터뷰에서 기저귀 갈기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던 바. ‘기저귀 갈기’ 시간이 찾아오자 누가 갈 것인가 논의를 했다. 합심해서 갈기로 한 3형제는 당황도 잠시, 무사히 메이린의 기저귀를 갈고 어마가 예약해 둔 숙소로 이동했다. 가만히 지켜보던 도경완은 “오빠들이 얼마나 잘 케어하는지 비행기 타고 한번도 엄마를 안 찾았다”라고 감탄했다.

이윽고 숙소한 3형제는 전통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한옥 숙소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3형제는 한국 시간 기준 밤 11시가 되자 메이린 재우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캐나다 시간으로 아침 10시인 만큼 메이린은 “안 졸려. 자기 싫다고”라며 울음을 터트렸고, 스튜디오에서 엄마는 “목욕을 미리 시켰어야 했다. 그럼 애기가 졸려하는데”라고 답답해했다. 이에 문메이슨은 “첫날이라 생각이 없고 많이 못 챙겼다”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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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린을 재우기 위해 먼저 자는 척 하던 첫째 메이슨과 셋째 메이든은 실제로 잠이 들어버렸고, 둘째 메이빈이 형, 동생이 깨지 않도록 홀로 거실에서 재워 감동을 안겼다. 생각도 못한 모습에 울컥한 엄마는 “생각도 못했는데 깜짝 놀랐다. 저거 보니까 왜 눈물이 나지? 감동적이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문메이슨은 “엄마가 우리를 돌보면서 17년 동안 너무 힘들게 우리를 키워줘서 나도 (대학) 가기 전에 한 번이라도 엄마를 쉬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 감동을 더했다.

다음날 아침, 3형제는 편의점에서 각종 도시락을 사와 끼니를 때웠다. 이때 첫 젓가락질을 도전한 메이린은 성공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이후 40시간만에 메이린을 씻기는 3형제의 모습에 엄마는 다시 한 번 더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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