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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딸 출산 당일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긴급 출산에 나선 김승현, 장정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김승현의 전화를 받은 뒤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임신 33주차,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가 임신중독증으로 출산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었던 것.
수술실에 들어간 아내를 김승현은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렸고, 다행히 둘째딸 ‘용복이’는 예정일을 약 한 달 남기고 건강하게 태어났다. ‘용복이’의 귀여움에 ‘사랑꾼’ MC들은 감탄을 자아냈고, 김승현은 “저를 더 많이 닮은 것 같다”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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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승현의 큰딸 수빈이 병실에 찾아왔다. 한참을 말없이 눈물만 흘리던 장 작가와 수빈은 대화의 물꼬가 터지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면회를 마쳤다. 시간이 흘러 ‘리윤’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용복이’는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향했다.
동생을 보기 위해 집에 온 수빈이는 동생을 안아보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김승현과 큰딸 수빈이는 식당으로 향해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김승현은 “수빈이가 ‘나와는 다르게 리윤이에게 신경 많이 써줘’라는 말을 했을 때 정말 미안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수빈 역시 김승현에게 “(리윤이한테는) 온전히 사랑을 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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