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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퍼펙트라이프' 최승경, 42kg 감량 후 10년째 유지 "고통" 고백[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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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퍼펙트라이프' 개그맨 최승경이 3년간 42kg 감량 후 10년째 유지하고 있다고 토로해 시선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에능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연예계 대표 미녀와 야수 커플로 알려진 배우 임채원, 개그맨 최승경 커플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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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는 “우리 승경이랑 살아줘서 고마워요”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자 임채원은 “여자는 확실히 남자가 좋아해주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중심을 딱 잡아줘서 편하게 아이를 돌볼 수 있었다”라면서 남편에 대한 든든함을 전했다.

이들은 어떻게 처음 만났을까? 바로 하와이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 최승경은 “하와이에 금발의 여인들도 많았지만, 당신만 보였다. 나 같은 사람도 드물다. 딱 한 여자를 찍어서 결혼을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임채원은 “나는 정신을 차려 보니까 최승경이랑 결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영은 “나는 두 사람의 결혼 기사를 보고 솔직히 ‘최승경이 재벌인가?’라고 생각했다”라며 이들에게 연애사에 대해 궁금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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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원은 “눈 뜨면 아침에 집앞에 와 있고, 하루 내내 놀다가 또 아침이 되면 집앞으로 찾아왔다”라고 말하더니 “우선 저한테 적극적으로 가장 잘해 준 사람이었다”라며 감격 어린 어조로 마음을 전했다.

최승경은 “남희석이랑 91년도에 개그맨이 되고 나서 서로 되고 싶은 걸 쓰게 됐다”라며 스무 살 그때를 떠올렸다. 당시 남희석은 그때 ‘나이 50이 되면 전국노래자랑 MC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최승경은 “그때 그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서 써 줬다”라면서 “그러고 나서 저는 ‘임채원이랑 결혼할 거야’라고 말했다. 남희석이 나를 넋 나간 놈으로 보더라”라며 결국 두 사람 다 소원을 이루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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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승경은 3년간의 다이어트 후 10년 동안 유지를 하느라 힘들다고 고백했다. 오지호는 “부부가 합쳐서 62kg을 감량한 건 ‘퍼펙트라이프’ 사상 처음이었다”라면서 두 사람의 특이 사항을 전했다.

최승경은 “3년간 42kg을 뺐다. 사실 뺀 건 쉬웠다. 이걸 유지를 하는 게 더 어렵다. 유지는 무려 10년째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선미는 "임채원의 내조가 있는 게 아니겠냐"라고 말했다.

임채원은 “조련이라기 보단 잔소리를 많이 했다”라면서 “저도 임신했을 때 20kg이 쪘다. 그래서 다이어트가 어려운지 정말 잘 안다. 그런데 갱년기가 오니까 2~3kg이 훅 오고는 한다”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고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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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유 전문의는 “다이어트는 빼는 게 문제가 아니라 유지가 어렵다. 지방만 빠지는 게 아니라 근육이 빠져서, 다시 찌기 쉽기 때문이다”라면서 “최승경의 체성분 모양이 알파벳 C 모양이다. 체중은 좋아 보이는데, 근육은 적고, 체지방량이 많다는 거다. D 모양이 좋다”, “임채원은 체성분 자체가 다 저하돼 있다”라면서 “두 분은 근육을 늘리는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라며 이들 부부를 위한 맞춤 분석을 해 주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에능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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