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8 (수)

안세하 학폭 의혹에 뜬금없이 등장한 주우재…대체 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의 학폭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한 동문이 배우 주우재를 거론하고 나섰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안세하의 학폭 고발글이 게재됐다. 안세하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또래보다 덩치가 컸던 안세하는 소위 일진 무리의 짱이었으며, 자신을 급탕실로 데려가 학폭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안세하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안세하의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으며,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등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도 안세하의 동문이라 밝히며 학폭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글과 댓글이 이어지자 다시 소속사는 11일 "배우 안세하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런 행위에 대해서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이런 가운데 안세하와 A 씨의 동문으로 추정되는 B 씨가 주우재를 언급한 것이다. B 씨는 학폭 폭로글의 댓글로 "나 안재욱 1년 후배인데 눈 마주쳤다고 바로 복부 가격하더라. 아직도 안 잊혀진다"며 "그 당시 남산중 애들은 알지. 유명한 일진이었음"라고 남겼다. 주우재를 언급하며 "솔직히 우재야. 너도 알잖아"라고 썼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주우재에 관해 물었고 B 씨는 "우재는 지금보다 훨씬 말랐다. 모범생이면서 착했다"고 전했다.

주우재와 안세하는 같은 중학교 출신이다. 주우재는 1986년생, 안세하는 빠른 1986년생으로 중학교 1년 선후배 사이다.

한편, 안세하의 NC 다이노스 시구 행사는 취소됐다. NC다이노스 측에 따르면 사실 여부를 떠나 배우와 관련한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구단과 소속사가 동의해 시구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