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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성민이 아빠가 되는 사실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에는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본인이 어제 5시 전에는 할머니가 아니었는데, 5시 이후 할머니가 됐다며 손주 탄생을 전했다.
이에 성민은 '저 이 사연 떄문에 한 마디만 해도 되냐"면서 '저도 오늘까지는 성민이었는데, 내일부터는 아빠 성민이 된다. 내일 아들이 나온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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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래서 안 그래도 라디오가 오랜만이라 긴장하는데, 내일 때문에 계속 긴장하고 있다. 손이 막 떨린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손태진은 "너무 축하드린다. 꼭 순산하시길 바란다. 진짜 떨리시겠다"고 축하를 건넸고, 성민은 "아까부터 말을 자꾸 더듬는게, 심장부터 떨림이 계속 올라온다"고 말했다.
아들에게 한 마디를 전해달라는 손태진의 말에 성민으 "(아들) 태명이 '포포'다. 태몽으로 폭포 꿈을 꿔서 태명을 포포라고 지었다"면서 "포포야, 떨려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열 달 동안 엄마가 굉장히 힘들게 고생하면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너를 잘 보살피고 키워줬으니 세상에 나와선 아빠가 더 열심히 너를 지키고 키워줄게. 많이 놀아줄게. 내일 건강하게 만나자. 포포야 사랑해. 그리고 여보, 사랑해"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이 소식에 팬들의 축하 문자가 쏟아지자 성민은 "제가 지금까지 포기를 하지 않고 계속 음악을 하고 노래를 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분같다. 같이 힘든 시간도 많이 겪고 견뎌야 하는 시간도 많았는데,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제 음악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가수로 여러분 곁에 있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성민은 2014년 4대 바나나걸 출신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했고, 결혼 10년 만에 아이를 가져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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