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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김용건이 혼전 임신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꽃대디' 신성우가 노안 수술을 받기 위해 김용건과 함께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날 신성우는 "노안 수술을 결정했다. 가까운 거리가 이제는 잘 안 보인다. 눈 수술하면 갈 때는 제가 운전을 할 수 있는데 올 때는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아내가 장롱면허라서 운전 부탁도 못 하는 상황"이라며 김용건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김용건을 만난 신성우는 "몇 년 전까지는 잘 보였다. 삶의 질이 너무 엉망이다. 항상 인상을 쓰게 되고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돌보고 싶은데 특히 손톱을 깎아줄 때 잘 안 보인다. 그럴 때마다 아내한테 도움을 요청한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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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은 차에 타 "잘 결정했다. 안 보이면 수술하고 아이들 더 잘 놀아줄 수 있는 거다"라고 말하다가 전 아내와의 신혼여행을 떠올렸다.
이어 "신혼여행을 도고온천으로 왔다. 천안을 거쳐야 하는데, 도고온천이 당시 핫했다"고 운을 뗐다.
스튜디오에서 김용건은 "요즘 말로 하면 '혼전 임신'이라고 한다. 아들 하정우를 임신한 지 7~8개월 됐을 때다. 아들은 이미 배에 있었는데 드레스를 입었으니 표는 안났다"고 말해 폭탄 발언했다.
이에 신현준은 "그 당시 혼전 임신이 흔하지는 않지 않았냐"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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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은 아들 하정우, 차현우와 함께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옛날에 애들하고 잘 어울렸다. 돈은 없고 시간은 많을 때 전국을 많이 돌아다녔다. 여유가 없어 힘들 때에도 애들이랑 있으면 그걸 다 잊었다"고 추억에 젖었다.
그러자 신성우는 "그 시간이 있기에 화목한 가정이 만들어진 거다. 선배님은 진짜 멋있다. 큰형님(김용건) 첫인상이 유명 호텔에 차가 딱 서는데 너무 멋졌다"고 감탄했다.
이어 소유진도 "처음 뵀을 때 화이트 정장이 정말 잘 어울렸다. 정말 멋지시고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며 신성우의 말에 공감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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