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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투견 부부 남편, '배변 검사'에 인권 침해 호소..."문 열고 볼일 보게 해"('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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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이혼숙려캠프‘캡처



12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 5회에서는 최종 조정장으로 향한 3기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투견 부부의 남편 진현근은 “모든 다툼의 역사는 술로 시작됐다. 부부 문제의 시발점은, 빚이 아닌 술이다. 술만 마시면 욕하고 때려, 실제로 제 몸에 상흔이 남아 있다. 응급실에서 피 흘리고 있는 제 옆에서 너무 안 돼 보였던지, 경찰이 증언까지 약속했다”라 주장했다.

진현근은 “제가 항상 눈빛을 보는데, 아내의 눈빛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라 이야기했으나 박민철 변호사는 쌍방 과실을 이야기하며 “아내에게 1번으로 금주 약속은 꼭 받아라”라 말했다.

이어 “꼭 화장실에 대한 약속도 받아야 할 것 아니냐”라 나선 박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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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캡처



진현근은 “화장실을 꼭 쓰고 싶다. 꼭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문을 활짝 열어놓고 봐야 한다. ‘네가 변을 놓는 것을 꼭 봐야 한다’고 하더라”며 인권 침해를 호소한 진현근.

박민철은 “제3의 애정 같은 것이 있는 거냐”며 어이없음을 토로했다.

배변 검사(?)를 일삼은 아내 길연주에 “조정 가서 이걸 이야기하면, 누가 아내 편을 들겠냐. 이건 무조건 유리하다”라 자신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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