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피네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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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화사(HWASA)가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예고했다.

화사는 지난 12일 소속사 피네이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오'(O) 타이틀곡 '나'(NA)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화사의 다채로운 비주얼이 담겼다. 브라운 드레스부터 헤어 액세서리와 선글라스가 돋보이는 화이트 원피스, 힙한 투피스 차림까지 화사의 다양한 스타일링과 자유로운 파리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이어 맨발로 계단을 내려가거나 하이힐을 벗어 손에 들고 거리를 뛰어다니는 등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화사의 모습이 연이어 등장했다. 우아한 스타일링과 상반되는 자유분방한 화사의 모습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아마도 날 편하게 보는 것 같아', '뭐래 쟤네 What is that(왓 이즈 댓)'이라는 구절이 일부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중독성 넘치는 사운드와 화사만의 유쾌한 무드가 예고된다.

'아이 러브 마이 보디'(I Love My Body)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화사의 신보 '오'는 화사만의 색채가 짙게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나'는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주체적인 나를 보여주는 아티스트 화사의 매력과 정체성이 잘 드러나 있는 곡으로, 화사의 독보적인 음색과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룬다.

화사는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오'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할 전망이다.

한편 화사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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