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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소고기 쏜다”...‘용감한 형사들4’ 안정환→김선영, 통 큰 시청률 공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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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용감한 형사들4’. 사진l티캐스트 E채널


시즌4를 맞은 ‘용감한 형사들’이 통 큰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13일 오전 11시 유튜브를 통해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안정환, 김선영, 이이경, 권일용이 참석했다.

이날 본격적인 제작발표회에 앞서 김남길, 진선규가 ‘용감한 형사들4’를 응원하기 위해 보낸 영상이 공개됐다.

김남길은 영상을 통해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할 때 권일용 프로파일러에게 조언을 구했었다. 매주 ‘용감한 형사들’을 시청하면서 (권일용) 못지않게 애써주시는 형사님들의 노고가 기억에 남는다. ‘용감한 형사들4’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선규는 “대한민국 형사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섞인 수사 스토리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진다. 앞으로 ‘용감한 형사들’이 대한민국 범죄 예능으로 자리 잡아서 많은 시청자들과 오래 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했다.

2022년 4월 론칭한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형사들의 피땀 어린 진짜 이야기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현직 형사들이 출연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범죄 예방법도 알려주는 등 재미와 정보, 의미를 모두 담았다.

권일용은 시즌4을 맞은 소감을 묻자 “‘용감한 형사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큰 힘이 된다. 범죄를 잘 이해하고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어디에 가면 ‘용감한 형사들’ 잘 보고 있다고 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안정환은 “사건 자체에서 끔찍한 부분도 있지만, 주변 분들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를 하더라. 시즌1부터 합치면 오늘이 101회라고 한다. 어려운 시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들의 사랑 덕분 아닌가 싶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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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4’. 사진l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 시즌4에서는 MC 김선영이 새롭게 합류해 안정환, 이이경,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호흡을 맞춘다.

김선영은 ‘용감한 형사들4’ 합류 소감을 묻자 “이 프로그램이 3년이 됐는데 저는 새로 투입이 됐지 않나. 이렇게 대단한 프로그램에 누가 될까봐 긴장하고 있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이경은 “저희가 재연을 하지 않나. (김선영이 들어와서) 역할을 나누기 시작했다. 부담을 나눠가질 수 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고, 김선영은 “잠깐 찍어봤는데 이이경을 따라갈 수가 없더라”라고 혀를 내둘렀다.

시즌4에서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권일용은 “과학수사가 어떤 도움을 주는지, 어떤 수사 기법이 사용되는지 이런 것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과학수사 코너를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과학수사를 겉핥기로 알았는데 녹화를 하면서 ‘언젠가 범인은 잡힌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고, 권일용은 “일부 시청자들이 ‘수사기법이 노출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걱정을 하실 수 있는데, 과학수사 기법이 무궁무진하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끝으로 안정환은 통 큰 시청률 공약을 밝히며 제작발표회를 마무리했다. 그는 “1.5%가 넘으면 지금까지 나왔던 형사님들 소고기로 한 번 모시겠다. 나와 주신 게 너무 감사하지 않나. 평창으로 가면 되겠다. 소 한 2마리 잡으면 되지 않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4’는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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