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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사격 은메달' 김예지, 화보 이어 영화 출연 확정…인도 스타와 킬러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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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가 연기에도 도전한다.

김예지 소속사 플필 측은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을 연기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배우로서 첫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라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지가 출연하게 될 작품은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의 다국적 스타들이 출연해 인종 혐오와 차별,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로,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과 함께 킬러 역으로 동반 캐스팅 됐다.

함께 캐스팅 된 아누쉬카 센은 인도 아역 출신이자 인도 최고의 스타로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4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김예지는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로 해당 대회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화제에 올랐다.

이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SNS를 통해 “김예지는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따로 연기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현재 김예지는 올림픽 이후 예능 출연은 물론 각종 화보 촬영을 통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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