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8 (수)

[어게인TV]'금쪽같은 내 새끼' 밤 마다 비명 지르는 3세 딸..."나 때문에 싸우는 엄마아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3세 금쪽이가 부모님의 싸움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밤마다 비명을 지르는 금쪽이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금쪽이 엄마는 3세인 딸이 매일 밤 비명을 지르며 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엄마는 "신생아때부터 쭉 그랬다"며 "그래서 내년이면 괜찮겠지 했는데 갈수록 떼쓰고 때리고 점점 더 심해진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처음엔 안아주면 괜찮아졌는데 요즘은 때리고 발로 차고 그런다"며 "더 과격해졌다"고 하면서 그렇게 금쪽이 비명을 참아주다가 밤을 샌다고 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야경증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대표적인 원인은 수면 각성을 조절하는 뇌 신경계의 미성숙 대뇌에 성숙도와 아주 밀접하게 관계가 있다"며 "아이가 성숙해질수록 성인의 수면 패턴과 가까워지는데 아직 3세리기 때문에 대뇌 성숙이 덜 되어 있는거다"고 했다.

헤럴드경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이후 영상이 공개됐다. 울고 비명을 지르던 금쪽이는 아빠 불호령에 금세 조용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엄마는 "금쪽이 아빠가 너무 과도하게 화를 낸다"고 했지만 아빠는 "아이가 소리를 많이 지르면 저도 출근해야 하는데 못 자고 눈만 감고 있다가 너무 심하게 소리를 지르면 혼을 많이 냈다"고 했다.

이에대해 금쪽이는 "나 때문에 싸우는 것 같다"며 "엄청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맨날 아빠랑 엄마가 떠나고 싸우는 꿈을 꾼다"며 "속상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실제로 금쪽이는 엄마와 아빠가 자기 앞에서 싸우자 엄마 입을 막기도 했다. 이에 오은영은 "아빠가 좀 친절해야 할 것 같다"며 "엄마와 다정한 대화를 해야 하는 것 같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