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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어게인TV] '나혼산' 박지현, 父와 함께하는 목포 하루…전현무X코쿤X이주승, 경주 속세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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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MBC '나혼산' 방송캡쳐



박지현이 고향에서 힐링하는 하루를 보냈다.

전날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지현이 고향 목포로 내려가 힐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가 "속세로 풍덩"라며 황리단길로 향했다. 전현무는 "MZ 핫플하고 역사 유적지가 같이 있는 게 너무 좋지"라며 길을 걷다 보이는 떡볶이 집에 바로 눈을 돌렸다. 속세를 제대로 즐기는 세 사람에 기안84는 "절은 그냥 여기 가려고 자러 간 거 아니에요?"라며 세 사람이 템플스테이한 이유를 의심했다. 이에 코쿤은 "그런 거야. 속세를 못 느끼다 느끼니까 더 좋은"라고 설명했다.

인형뽑기에 도전한 세 사람이 서로를 비난하며 욕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이 약 50회 시도 끝에 인형 하나를 뽑는데 성공했다. 코쿤은 "욕심을 버리기 위해 템플 스테이에 간 거였는데 속세가 역시 좋은 거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쿤은 "여기 그냥 십원빵 길이네. 여기도 또또또"라고 말했고, 간식으로 가득한 길거리에 세 사람이 쫀드기를 구매했다. 이어 바로 옆 십원빵 가게에 들렀다. 이주승은 "여기까지 한 100m 됐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세 사람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그냥 이건 팜유네. 절 팜유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사진을 찍을 장소를 보는 동안 짐을 뒤지던 전현무가 "카메라 없어. 어디 갔냐?"라며 심각해졌다. 전현무가 카메라를 찾기 위해 혼자 밖으로 나섰다. 전현무는 "내 작품 많이 있는데 그거. 나래랑 찍은 약초샷도 있는데. 왜 이렇게 멀어"라며 애타게 달려갔다. 전현무가 사진관에 찾아갔고, 사진관 사장님이 전현무의 카메라를 보관하고 있었다.

코쿤이 "주승이의 인생샷을 찍어줘야 하는 거 아니야? 그게 꿈이었잖아"라며 이주승의 인생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코쿤은 "SNS에 올려봐 좋아요가 평가해줄거야"라며 전현무를 견제했다. 이에 전현무는 "포토그래퍼마다 철학이 다르니까. 나는 구도 좀 볼게"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코쿤이 저를 견제하는 거예요. 구도에 대한 감각. 제가 좀 잘해요"라며 자신했다. 이어 코쿤은 "사진은 코토그래퍼가 낫지 않나 싶다. 무토그래퍼가 2년째 하고 있거든요? 아직 큰 반향이 없다는 것은"라고 말했다.

이후 코쿤과 전현무가 각자 이주승의 사진을 찍어줬지만 애매한 결과물에 멤버들이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헤럴드경제

MBC '나혼산' 방송캡쳐



목포에 찾아간 박지현은 "오늘 쉬는 날이라 당일치기로 목포 한번 왔습니다. 와도와도 좋다. 서울에서 목포와 비슷한 곳에 갔는데 사실 안 기뻤다. 가족이랑 있어야 진짜 아지트인 거 같다. 목포는 그냥 좋다"라며 행복해했다.

박지현이 목포 아지트에 도착했다. 박지현은 "저희 아버지는 쿨한 분이시고 소탈하시고"라며 아버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박지현이 아버지와 반갑게 인사했다. 박지현이 집에 신발을 신고 들어가 멤버들이 의아해했다. 이에 박지현은 "원래 저 집은 신발 벗고 생활한 적이 없어요"라고 설명했다.

아버지와 집 인테리어를 함께했다는 박지현은 "지금은 그런 시간들이 서울에 있다 보니까 너무 그립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네가 온다길래 풀 안 맸어. 풀매자 마당에. 화단도 만들까? 만들려고 갖다 놨다"라고 말했다. 박지현은 "저걸로 어떻게 만드는데"라고 물었고, 아버지가 "후다닥"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굴착기를 끌고 나오는 아버지에 멤버들이 깜짝 놀랐다. 박지현은 "저걸로 일을 많이 한다. 저걸로 다 할 수 있으니까. 오랫동안 건설업을 하셨다. 관리감독도 하시고. 아파트에는 못 들어가잖아요. 저기가 아지트처럼 쓰는 집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지현이 들어오는 트럭에 "저기 회장님 오셨다"라고 말했다. 청년 회장님이라는 말에 멤버들이 놀랐다. 박지현은 "농원을 하시는데 아버지가 또 미리 주문을 해놓으셨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박지현과 아버지의 화단 만들기가 계속 이어졌다.

박지현은 "제가 예전에 항상 일 끝나면 고양이들 생선을 구워줬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난 이걸 아까 달라고 한 거야? 고양이 밥이었어?"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박지현이 생선을 굽기 시작했고 박나래는 "이 갈치 좋은 거 봐. 이걸"라며 감탄했다. 그리고 박지현의 생선굽는 냄새에 동네 고양이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한편 박지현이 돌아가야 하는 시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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