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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굿파트너' 장나라, 뒤늦게 전한 러브스토리..."지승현 너무 좋아했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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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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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굿파트너'에서 장나라가 지승현과 결혼한 이유를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5회에서는 이혼한 남편 김지상(지승현 분)과의 연애 시절을 떠올리는 차은경(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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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차은경과 한유리는 떡볶이를 먹으면서 사건 스트레스를 풀었다. 한유리는 "요즘 '대정'에서 혼자 남겨진 기분이다. 변호사님도 없고, 맨날 밥 같이 먹전 전변도 없고"라면서 투덜거렸다.

차은경은 "혼자가 최고지 뭐. 나는 지금 혼자 있으니까 좋아, 아주 좋아"라고 했다. 이에 한유리는 "그렇게 혼자 잘 지내시는 분이 결혼을 왜 하신거예요?"라고 갑작스런 질문을 던졌다.

차은경은 생각지도 못한 질문에 살짝 당황하더니 "다들 내가 인생의 숙제를 하듯이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건 아니야. 갑자기 결혼을 한 건 맞아. 오래 사귀어 볼 필요가 없었으니까"라고 했다.

한유리는 "왜요? 시간이 생명이라서?"라고 되물었고, 차은경은 "너무 좋아서. 안 보이면 보고싶더라. 혼자서 노는 것보다 재밌는게 없었던 내가 그 사람 없이는 못 살겠더라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난 또 그럴거야. 누구도 대체할 수 없을 만큼 좋았으니까. 그리고 그 사람 덕분에 재희(유나)가 생겼잖아"라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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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한유리는 전은호의 갑작스러운 퇴사 소식에 깜짝 놀랐다. 짐을 정리하고 '대정'을 나서는 전은호에게 한유리는 "난 답답할 때마다 전변한테 다 털어놨는데, 나한테 한번쯤 상의할 수 있었잖아. 진짜 이렇게 가는거야?"라면서 서운함을 드러냈다.

'대정'을 나가서 부모님 가게 일을 돕고 있던 전은호에게 차은경이 함께 일하자면서 손을 내밀었고, 전은호는 차은경의 변호사 사무실 '다시 봄'에서 새출발을 했다. 전은호는 적극적으로 '다시 봄' 홍보에 나섰다.

그런 모습을 본 차은경은 "이렇게 일들은 잘하는데 자기 마음은 왜 못 들여다 보는거지?"라고 했다. 차은경은 전은호에게 한유리를 언급하면서 "아직도 두 사람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한거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차은경은 "다른 사람 눈에는 훤히 보이는데 당사자만 모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 줄 알아? 두 사람은 서툴러서 서로를 놓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후 차은경은 정우진(김준한)과 약속하고 전은호와 한유리가 둘 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지랖을 부려봤고, 이는 제대로 통했다.

한유리는 전은호와 시간을 보내고 헤어진 후 자신의 곁에 늘 있어줬던 전은호와의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다음을 다잡았다. 한유리는 전은호를 불러세워 달려가서 안기면서 "이제는 내가 먼저 고백할게. 우리 만나보자"라고 고백했고, 전은호는 이를 받아들이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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