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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반대 이겨내고 결혼→5개월만 임신 “딸 갖고 싶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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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이용식 딸 이수민,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원혁 부부가 오랜 기간 결혼 반대를 이겨내고 부부가 된 지 5개월 만에 예비부모가 됐다.. 두 사람은 내년 2세를 품에 안을 예정.

16일 이수민, 원혁 부부가 결혼 5개월 만에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앞서 결혼 전후 일상을 공개했던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임밍아웃을 한다고.

이날 ‘조선의 사랑꾼’ 측은 이수민, 원혁 부부가 임신해 이용식이 할아버지가 됐다고 알렸다. 해당 예능은 선공개 영상에서 부부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했던 바. 이수민과 원혁 부부가 눈물을 흘리고, 특히 원혁은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할 만큼 대성통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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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용식 부부도 동반 오열했다. 이수민 어머니 김외선 씨는 “뭐야...”라며 어쩔 줄을 몰랐고, 이용식 역시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울먹이기만 했다. ‘눈물샘 고장’이 난 듯 계속 울던 이용식은 “이 프로그램은 왜 이렇게 눈물 나게 만드는 거야”라며 겨우 한 마디를 했고, “나 또 눈물 날 것 같아...”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수민, 원혁은 이용식의 오랜 반대를 이겨내고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이수민은 이용식의 딸로 이름을 알렸다. 이용식이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할 때 함께 등장한 이수민은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과 다이어트를 한 몸매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리고 그의 남자친구는 TV CHOSUN ‘미스터트롯2’에 출연했던 원혁이다. 원혁은 ‘미스터트롯2’에 출전해 이수민과 열애 중임을 밝혔고, 결혼 반대를 이겨내고 이수민을 지키고자 한다는 각오로 박수를 받았다.

이수민과 원혁은 이용식의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수민은 중간에서 이용식과 원혁이 만날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원혁은 트로트를 좋아하는 이용식을 위해 ‘미스터트롯2’에 출전했다. 두 사람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고, 이용식은 마음을 열고 딸의 결혼을 허락하고 원혁을 사위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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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원혁 부부는 결혼 후 이용식, 김외선 부부와 함께 신혼여행을 떠났던 바. 당시 김외선 씨는 2세 얘기를 꺼냈고 이수민은 “우리 둘만의 신혼을 보내는 것보다 아기를 최대한 일찍 낳자는 생각이다. 오빠도 나이 있는 편이고...”라고 계획을 밝혔다. 원혁도 “딸이 너무 갖고 싶어요”라고 수줍게 속마음을 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2세 준비에 나섰고 산전검사를 받는 모습도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이수민의 난소 나이는 만 27세로 실제나이 만 33세보다 훨씬 어려 한시름 놓았다. 원혁 역시 검사 결과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 원혁은 정액 검사 결과를 받았고, 정자수 7000만으로 정상이었다.

원혁의 남성 호르몬 수치는 정상이지만 좀 낮은 편이라고 결과를 받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5개월 만에 임신에 성공, 예비부모가 됐다. 이들의 임밍아웃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수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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