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짠한형' 신동엽이 김우빈의 연인 신민아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웃음을 전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우빈 김성균 '짠한형' EP. 59. 앉자마자 화장실 찾는 소용량 방광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짠한형'에는 지난 1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우빈과 김성균이 출연했다.
김우빈은 신동엽을 향해 "빈 손으로 오기가 좀 그래가지고"라며 선물을 전했고, 신동엽도 김우빈을 반갑게 맞이하며 "잠깐만 거기 있어봐라"면서 김우빈의 다리 길이를 재기 시작했다.
이후 신동엽은 "미친 거 아니야, 다리 길이?"라면서 총 8뼘인 김우빈의 다리 길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우빈은 신인 시절이던 2013년 신동엽과 함께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너무 너무 보고 싶었다"고 인사하는 김우빈에게 신동엽은 "그 때 약간 (김우빈의) 건강 컨디션 안 좋을때 살짝 전화만 하고 그러다가 계속 못보고 그랬었다. 그러다 얼마 전에 전화 통화를 하고 그랬는데, '짠한형'에도 나온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우빈도 "옛날에 '뱀파이어 아이돌' 시트콤 할 때, 촬영 끝나면 늘 선배님이 '오늘 간단히 한 잔?' 이러셨었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신동엽은 "사실 (김)우빈이는 '뱀파이어 아이돌' 할 때는 연기를 잘 하지 못했다. 세 번째 작품이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우빈은 "맞다. 그 때 형도 제게 연기를 못한다는 말씀은 못하시고, '다르게 한 번 생각을 해볼까?' 이렇게 말하시면서 이끌어주셨었다"고 쑥스러워했다.
신동엽은 "그 때는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경직돼 있어서 그런 것이다. 지금은 너무 잘하지 않나"라고 칭찬하며 "그런데 너무 신기하지 않나. 거기에 우빈이, (이)수혁이, (홍)종현이가 뱀파이어로 나왔고 천우희도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에 김우빈도 "이유비도 있었다"고 덧붙였고, 신동엽은 "신인이었는데 거기 나온 사람이 다 너무 잘 된 것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우빈은 "동엽이 형의 현장에서의 태도나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들이 제가 활동하는 데 많은 영향을 줬다. 지금도 그 영향이 제 안에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그 때 많이 배웠다"고 얘기했다.
이후 무알콜 맥주를 마시던 김우빈을 바라보던 신동엽은 "나온다고 얘기했어, 그 분한테?"라며 공개 연인인 신민아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김우빈은 "어떤 분이요?"라고 되물었고, 신동엽이 잠시 갸웃하는 사이 김우빈은 무알콜 맥주를 마시고 "크아아"라며 익살스러운 소리를 내 폭소를 안겼다.
이에 신동엽은 "당연히 어머니 얘기한 것이다. 네가 워낙 효자 아니냐. 어머니에게 '짠한형' 나온다고 얘기했냐"며 능청스럽게 말했고, 김우빈도 "어머니에게 말씀 안 드렸다. 어머니, 저 유튜브 나왔습니다"라고 얘기해 다시 한 번 웃음을 더했다.
사진 =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