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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푹다행' 영탁, 바다 입수 직후 "숨 못 쉬겠어" 호소..붐 "일 냈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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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캡처



16일 방송된 추석 특집 MBC ‘푹 쉬면 다행이야’ 19회에서는 초보 머구리들의 험난한 해루질 여정이 전파를 탔다.

무인도 방역에 나선 붐과 토니안. 붐은 “폭염과 장마 이후가 아니냐. 벌레가 역대급으로 많을 거다. 제가 준비한 프로젝트다”라며, 방역 작업에 나섰다.

붐은 “손님들이 불편해할 수도 있다”며 무인도 전체 방역을 고안했다. 안정환은 “아이디어가 좋다”며 그의 공로를 인정했다.

집념과 끈기로, 무인도를 샅샅이 파헤치기 시작한 붐과 토니안. 바람 한 점 통하지 않는 방역복 차림에도 이들은 쉴 새 없이 무인도를 돌았다.

이어 오늘의 일꾼을 소개한 붐. 붐은 ‘탁수’라는 의문의 글자를 작성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늘의 일꾼은 바로 가수 영탁과 김준수.

안정환은 “이들이 붐의 희생양이 된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붐은 “영탁은 제가 놓치고 싶지 않은 후배 중 하나다. 열정 보이다”라 말했다.

영탁은 “제가 좋아하는 붐 형이 초대해 주셔서, 한걸음에 달려왔다”라 전했다.붐이 인정하는 ‘흥 부자’ 김준수. 김준수는 “무인도 자체를 와본 것도 처음이다. 붐 형이 일꾼으로 불러 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 말했다.

김준수는 “붐 형이 만든 비빔밥이 맛있어 보이더라”며 무인도 생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탁은 “우리가 허드렛일만 잘 하면 돼”라 거들었다. 그러나 이들이 무인도에 입성한 직후, 붐은 “우리 오늘 일해야 돼요”라며 역대급 시련을 예고했다.

해루질에 나선 일꾼들. 토니안과 김준수는 신입 머구리에 입성, 김준수는 “손님들을 직접 대접하는 것이지 않냐. 재밌을 것 같아서 흥분이 된다”며 열정을 보였다.

헤럴드경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캡처



토니안은 “너무 큰 게가 있어”라며 공포에 질렸다. 이에 지원 사격에 나선 김준수.

그러나 김준수 또한 “너무 커”라 반응, ‘덤 앤 더머’ 케미를 뽐냈다. 김준수는 “잡으면 이거 잘못하다 손가락 나갈 것 같아”라며 머뭇거렸다.

수확량 0의 위기를 직면하자, 영탁은 “물안경 하나 더 있어?”라 질문한 뒤 입수했다.

이때 영탁이 “숨을 못 쉬겠어”라며, 급히 몸을 일으켰다. 물에 닿아 터져 버린 구명조끼에 영탁은 소스라치게 놀랐던 것. 붐은 “또 구명조끼가 일을 냈다”며 웃었다.

이어 영탁은 게를 획득했다. 영탁은 “토니안과 김준수의 머루기 성적이 시원치 않은 거다. 저라도 찾아보자‘ 하는 마음이었다”라 말했다.

영탁은 게에 이어 소라를 발견하는 등 활약상을 보였다. 연이어 김준수가 소라를 획득하며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붐은 “전복 네 마리는 잡아야 돼요”라며, 일꾼들을 북돋았다. 그러나 부족한 식재료와 무더위로 지쳐가는 붐. 붐은 “너무 걱정됐다. ’붐캉스‘인데, 요리가 안 나오면 망하는 거다. 너무 조마조마했다”며 걱정했다.

이때 김준수가 첫 전복을 발견했다. 그러나 미끄러져 버린 그의 손. 김준수는 “(전복의) 힘이 너무 좋다”며 재입수를 했다. 결국 전복의 껍데기가 깨져 버렸고, 토니안이 합세했다.

불굴의 의지로 첫 전복을 수확한 토니안과 김준수. 붐은 "너덜너덜 거려"를 외치며 웃었다.

한편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극한의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극락의 휴식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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