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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4인용식탁' 사유리, 임신 결심 이유..."이별과 조기폐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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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사유리가 젠을 임신하기로 했던 결심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사유리가 한그루, 정인, 강남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조기 폐경 위기로 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아이를 낳고 싶어서 시험관 수술을 서두른 것이다"며 "머니가 일본에서 정자 기증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주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유리는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헤어졌다"며 "정말로 사랑해서 계속 결혼하고 싶다고 했는데 남자가 상대가 원하지 않으면 폭력이라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이별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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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이를 듣던 강남은 "차였냐 찼냐 누가 보면 찬 줄 알겠다"며 "차여서 힘들어하지 않았냐"고 했다. 사유리는 맞다면서 "남자친구와 헤어지자마자 소개팅을 하려고 해도 못하겠더라"며 "나이가 39세였는데 어느순간 생리가 불규칙해 지고 산부인과에서 검사하니 수치가 너무 낮아서 아기 갖는 게 어렵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유리는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거 다 하고 나서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했고 시험관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아이를 원하는데 그동안은 아이 갖는 것에 신경쓰지 않았고 언제든 아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시험관 시술을 빨리했고 정자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알레르기 정보, 가족 질병, IQ, EQ 등은 미리 공개되어 있다"며 "기증자 성격이 한번 시작하면 포기하지 않는 성격이라 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사유리는 "그리고 기증자 얼굴은 어릴 때 사진만 볼 수 있는데 머리가 어두운색에 갈색 눈인데 젠이랑 다르지 않냐"며 "서양 아기들이 금발에서 갈색 머리도 된다더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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