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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테디 걸그룹’ 미야오, ‘제2의 블랙핑크’ 노린다[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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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겸의 돌파구(dol+파구) : 아이돌(idol)을 팝니다 땅 파도 100원도 안 나오는 세상. 하지만 ‘아이돌’을 파면 엔돌핀이 팡팡 터집니다. 눈과 귀가 즐거운, 지친 일상의 돌파구. 보석 같은 아이돌과 그들의 음악을 파볼게요. 오늘은 ‘테디 걸그룹’ 미야오(MEOVV)입니다. 팔로 미~



스타투데이

미야오. 사진l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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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미야오(MEOVV)]

지난 9월 6일 데뷔한 5인조 다국적 걸그룹. 수인(한국), 가원(한국·미국), 안나(일본), 나린(한국), 엘라(미국)로 구성됐다.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인 첫 번째 걸그룹이자, K팝 최정상 가수들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테디(TEDDY)가 멤버 선발부터 제작까지 총괄을 맡아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팀명인 ‘미야오’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에서 따왔으며, 비주얼적 재미를 주고자 마지막 글자인 ‘W’를 ‘VV’로 표기했다. 시크함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가진 고양이와 같이 양면적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What is ‘미야오(MEOW)’]

미야오의 데뷔 싱글 타이틀곡 ‘미야오’는 중독적인 멜로디로 시작해 매력적인 베이스가 돋보이는 노래다. 강렬하고 감각적인 사운드로 채워진 트랙과 멤버들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유니크함을 만들어낸다.

‘미야오’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단시간에 1000만 뷰를 달성했으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선보인 데뷔 무대 영상 역시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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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사진l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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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기팅(Targeting) 포인트]

미야오와 비슷한 콘셉트로 인기를 얻은 걸그룹 블랙핑크가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의 개별 계약 불발 후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블랙핑크와 유사한 매력으로 뚜렷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팀이 없는 가운데, 미야오가 ‘차세대 걸그룹’으로 제대로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속닥속닥 기자 토크]

테디가 프로듀싱한 또 하나의 걸그룹이 연내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바로 지난 7월 종영한 엠넷 걸그룹 서바이벌 ‘아이랜드2 : 파이널 카운트다운(I-LAND2 : FINAL COUNTDOWN)’를 통해 결성된 이즈나(izna, 마이·방지민·윤지윤·코코·유사랑·최정은·정세비)다.

먼저 데뷔한 미야오가 힙합 기반의 시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면, 이즈나는 앞서 공개한 프로필을 통해 힙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에 두 팀이 전혀 다른 콘셉트로 대중 앞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테디가 진두지휘한 걸그룹 두 팀이 연이어 출격한다는 점에서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선발주자 미야오와 서바이벌로 팬덤을 형성한 이즈나 중 어떤 팀이 K팝 팬들의 ‘픽(PICK)’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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