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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결혼했다. 그의 동반자는 7살 연하의 일반인이다.
찰리 푸스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몬테시토에 있는 가족 사유지에서 약혼녀 브룩 애슐리 샌소네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마치 사진을 올렸다. 로맨틱한 야외 결혼식과 칵테일 파티였다.
찰리 푸스는 "사랑해 브룩, 항상 그래왔어. 당신과 함께 할 때, 나는 최고야"라는 달달한 소감도 올렸다.
이어 신부에게 "매일 너를 사랑할 거라고 약속할게. 다음 삶으로 넘어갈 땐, 더 사랑할거야"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브룩 애슐리 샌슨, 그리고 넌 이제 브룩 애슐리 푸스가 될 거야. 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로 만들어줘서 고마워. 항상 너였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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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뉴저지에서 자란 오랜 친구다. 둘의 부친이 초등학교에 함께 다녔다. 찰리가 브룩보다 7살 연상이다.
찰리와 브룩이 연인이 된 건, 지난 2022년 6월이다. 두 사람은 1년 이상 교제했고, 찰리 푸스가 지난해 9월 5일 청혼했다.
브룩은 '보그'를 통해 결혼식에 대해 소개했다. 리허설 디너는 유명 호텔에서 진행했으며, 찰리의 집 테니스 코트에서 결혼식을 치렀다는 것.
두 사람은 가까운 친지와 가족 앞에서 결혼 서약을 했다. 절친한 변호사가 주례를 맡았고, 둘의 반지 교환식을 축복했다.
브룩은 "찰리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느꼈다.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며 "우리 둘 다 서약에 '항상 너였다'는 문구를 넣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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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찰리 푸스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2015년 데뷔, 여러 곡의 히트곡을 내놓았다.
'위 돈트 톡 애니모어', '어텐션', 데인저러슬리', '원 콜 어웨이', 故 폴 워커 추모곡 '씨 유 어게인' 등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단골 손님이 됐다.
K팝 아티스트와도 협업했다. '방탄소년단' 정국과는 '레프트 앤 라이트'를 발표한 바 있다. 베이비 몬스터에게는 '라이크 댓'이라는 곡을 선물했다.
스트레이 키즈와도 작업했다. '쓰리라차'(방찬·창빈·한)와 함께 '루스 마이 브레스'를 작사, 작곡, 편곡했다.
찰리 푸스는 오는 12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출처=찰리 푸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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