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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22기 영숙, 1순위 호감 최다 득표…옥순, 경수 마음 확인 "헛웃음 나" (나는 솔로)[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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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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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영숙이 세 남자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옥순이 경수의 마음을 확인했다.

18일 방송된 ENA와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 남녀들의 2순위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경수는 “이따 얘기 좀 해요”라며 옥순에게 처음으로 다가갔다. 잠시 방에 다녀온다며 공용 거실을 떠난 옥순은 준비를 마치고도 방을 나서지 않고 침대 위에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냈다. 알고 보니 경수가 데리러 오는 줄 알고 기다린 것.

경수 역시 옥순을 계속 기다리다 약속이 무산되자 이이경은 "서로 기다리다 안 오면 부르러 가면 되지"라고 답답해 했다. 데프콘이 “내가 이래서 공주님, 왕자님 연애가 제일 꼴 보기 싫다”라고 하자 이이경 역시 "누가 잘했다, 못했다는 게 아니라 저희가 너무 안타까워서 그렇다"라며 탄식했다.

돌싱남들의 마음 속 1순위를 토대로 이뤄진 심야 데이트에서는 영숙이 영수, 영철, 광수의 선택을 받아 최다 득표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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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옥순은 영호에 이어 경수의 선택을 받으며 그의 마음을 확인했다. 앞서 옥순은 경수의 1순위가 정희라고 착각한 바, 이후 인터뷰에서 옥순은 "헛웃음만 났다. 영호님께는 감사하다"라며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영숙은 상철과 2순위 데이트를 했다. 상철은 영숙에게 "데이트를 하러 나오는데 영수님 눈치가 보이더라"라며 앞서 영숙과 광수가 단둘이 대화하러 나갔을 때 영수가 시간을 쟀다고 말했다.

대화를 하던 도중 영숙이 상철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며 "한 가닥 안 거슬리냐"라고 하자 데프콘은 "이 장면이 내 심장을 건드렸다. 멋대로 착각해버릴 거다"라며 설레발 쳐 웃음을 자아냈다.

영숙이 "제가 영수님이랑 되게 깊다고 생각하고 계시지 않냐"라고 하자 상철은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영숙은 "저한테 크게 작용한 부분이 하나 있어서 더 알아보면 안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라며 종교 가치관 차이로 관계를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상철은 "영숙님이 인기가 많아서 세네 명 함께 데이트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정희님을 선택하려고 했다"라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송해나는 "저게 돌려말한 거지 사실 영숙이 1순위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라며 상철의 말을 해석했다.

두 사람은 결혼하면 양가 모두 한 가족처럼 지내면 좋겠다는 바람부터 MBTI를 통해 공통점을 확인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상철은 "되게 좋았다. 잘 맞기도 하고, 성격도 되게 밝았다. 쾌활해서 저도 따라가는 느낌. 제가 감정 기복이 없고 조용한 성격이라 그렇게 끌고 가주면 저도 텐션이 올라가는 편이다. 그런 부분에서 플러스 요인이었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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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영숙은 "편안하긴 했는데 오히려 생각했던 것보다 과하게 차분해서 '이게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에너지를 써야 하는 관계라고 생각했다. 심란하다"라며 상반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숙은 영식과 데이트를 즐겼다. 오해가 있었던 두 사람은 상황을 설명하며 남아있는 감정을 해소했다. 영식은 정숙에게 "오해했었다. 이제 프라이드를 가져도 된다"라며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위로 멘트를 날렸다.

이날 영식이 "나는 항상 내 외모에 자부심이 있다"라며 호감을 드러내자 데프콘은 "너무 심하다. 어제까지만 해도 그렇게 욕해놓고 어떻게든 잘 보이려고 꼬리 흔드는 게 말티즈 같다"라며 분노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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