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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박명수 "아이유 콘서트? 나도 가고파…열기에 추위 못 느낄 듯"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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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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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또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1부는 '명수 초이스' 코너로 진행돼 DJ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으며 소통했다.

이날 첫 청취자는 명절 선물로 산삼이 들어왔다며 인삼주로 만들지 그냥 먹을지 고민을 남겼다. 이에 박명수는 "생으로 먹어라. 왜 그 좋은 걸 술로 담냐. 약발 받을 때 먹어야 한다. 꿀 찍어서 맛있게 먹어라"며 호통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청취자는 '허리까지 머리를 기르는 중인데 남친 취향에 맞춰서 단발을 할까요?'라는 고민을 남겼고, 박명수는 "그냥 길러라. 취향헤 맞추다가 (둘 사이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단발을 원한다면 묶고 다니면 되지 않냐"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단발에서 다시 기르려면 한 2년 걸린다. 나중을 위해 함부로 자르지 마라. 정 단발을 원하면 가발을 써라"라고 추천하며 영화관람권을 선물로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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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살을 빼니까 늙어 보인다. 다시 찌울지 아니면 이대로 노안으로 살지'라는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다시 찌우는 건 아닌 것 같다. 살을 다시 빼려면 너무 힘들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박명수는 "늙어 보이는 건 너무 빼서 그러 수 있다. 정준하를 보면 알지만, 처음에 너무 빼서 조영구인 줄 알았다"고 친한 동료 정준하를 언급했다. 그는 "방송이나 목표 등 목적이 있지 않으면 너무 빼지 말아라. 조금만 조절해서 약간만 찌우면 젊어 보이고 관리를 잘하면 건강에 좋다"고 말을 이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살을 빼서 노안이면 원래 노안인거다"라고 팩트를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한 청취자는 오는 22일 아이유의 콘서트를 간다고 밝히며 기온이 떨어진다는 소식에 긴소매와 반소매 중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했다. 이를 읽은 박명수는 "나도 가고 싶다"라며 부러워하더니 반소매를 추천했다.

그는 "열기와 아이유의 라이브에 거의 반해서 춥거나 더운 것을 느낄 수 없을 거다.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거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 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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