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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종합]"거절 후 내 식대로 해석"..'컬투쇼' 화사, 싸이 色 묻은 '나'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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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컬투쇼'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화사가 신곡 '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황치열과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화사는 "오늘 오후 6시에 신곡 '나(NA)'가 나온다. 이번엔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어젯밤부터 떨리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곡 '나'에 대해 "정말 '나'라는 곡이다. 나는 그냥 이대로, 느낌대로 살고 싶다는 거다.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어한다. 그냥 나 그대로 봐달라는 거다. 살짝 파티곡이다. 이런 곡이 처음이라 소중하다. 페스티벌 같은 데서 부를 때 신나는 곡이 필요한데, 이 곡이 즐길 수 있는 곡이 될 것 같다. 원래 여름 컴백을 하려고 했는데, 여러 이슈로 지금 컴백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싸이가 참여했다. 그래서 싸이의 색이 있을 수밖에 없다. 주변에서 '싸이가 손댔다'고 하는데, 그렇게 말하지 말아달라. 참여하신 거다. 힘을 보태주신 거다. 제 식대로 해석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이 곡을 거절했다. 싸이에게 솔직하게 말했다. 그랬더니 아리아나 그란데와 작업한 분께 탑라인을 구해오셨다. 그렇게 서로의 합의점을 찾아가시는 분"이라고 했다.

화사는 "올해 마마무가 10주년이다. 아직 아기 같지만, 10주년을 기념해서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듣는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이 보고 싶을 때 듣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곱창 대란을 일으킨지 6년 됐다며 "다들 시간을 이걸로 체감하시더라. 김부각도 아직 먹는다. 너무 좋아한다. 요즘 꽂힌 음식은 막창이다"라고 했다.

세례명이기도 한 '마리아'에 대해 "그 이름이 좋아서 타투로 새기기도 했다. 연습생 때 '마리아'라는 제목으로 곡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연습생 때부터 밑그림을 그린 곡이다. 이때 너무 바쁜 시기였다. 논란도 많았고, 한걸음 물러서서 여유롭게 바라봤으면 좋았을 걸 그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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