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스펜나 채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유튜버 류스펜나가 'SNL 코리아' 시즌 6 전종서 편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최근 유튜버 류스펜나는 "제 채널이 계속 언급되는 그 프로그램은 사실 제 콘텐츠와 비교했을 때 '옷을 보여주고, 브이로그를 찍는다, 일본 관련이다'라는 레퍼런스를 제외한 다른 부분들은 전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애써 흐린 눈을 하고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제 채널을 모르시는 분들이 그 콘텐츠와 제 채널이 언급되는 것을 보시고 제 이미지가 그 캐릭터처럼 생각되는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이렇게 언급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또 류스펜나는 "약 7년동안 계속 제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는 개인 유튜버일 뿐이고 노출이 있는 패션을 좋아하지만 성적으로 어필이 되지 않으면서 패션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성드립 등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 잘못도 하지않은 일반인 유튜버를 괴롭히는 행동이 과연 유명 프로그램에서 꼭 해야하는 일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일침했다.

최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6 전종서 편에서 전종서는 개그맨 김원훈과 함께 '유토짱 키우기'라는 코너를 진행했다. 전종서는 일본의 렌탈 남친 문화 등을 패러디했다.

이에 류스펜나 등 여러 유튜버가 방송 후 거론됐다. 류스펜나는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패션 유버로, 최근 일본인 남자친구와의 일상을 공개하는 등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류스펜나의 유튜브 영상 중 인기 많았던 영상 중 하나는 일본인 렌탈 남친 서비스를 이용한 영상이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류스펜나 등 몇몇의 유튜버의 콘텐츠를 희화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류스펜나 역시 'SNL 코리아' 시즌6의 패러디로 인해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인들까지 상처받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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