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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로드 투 킹덤2' 첫 방송부터 잔혹한 룰…크래비티, 팀 무대 제외 '눈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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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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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로드 투 킹덤2' 그룹 크래비티가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이하 '로드 투 킹덤2') 첫 방송에서는 에이스 배틀이 이루어졌다. 각 그룹의 에이스 멤버가 솔로 무대를 꾸미는 것.

더 크루원의 임지민, 원어스의 환웅, 에잇턴의 명호, 더뉴식스 천준혁, 템페스트 한빈, 유나이트 DEY, 크래비티의 형준이 에이스로 참여했다.

MC 태민은 '에이스 배틀' 평가를 앞두고 "100% 자체평가로 이루어진다. 본인의 팀을 제외하고 에이스 3명에게 투표해달라"고 투표 룰을 설명했다.

이어 "평가전 '에이스 배틀' 최하위를 기록한 7위 팀은 팀 전원 모두 팀 배틀에 참여할 수 없다"며 충격적인 페널티를 공개했다.

'에이스 배틀' 상위 3팀에는 더크루원, 원어스, 에잇턴이 올랐다. 하위 4팀에는 더뉴식스, 템페스트, 크래비티, 유나이트가 올랐다.

하위권 그룹들은 "나 못 보겠다", "7위 하면 너무 미안할 것 같다", "우리 7위는 아닐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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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배틀' 7위는 크래비티의 형준이었다. 크래비티는 사전 평가 2위, 대중 평가 1위로 모든 성적을 상위권에 올랐기에 더욱 충격을 자아냈다.

형준은 "많이 준비했는데 멤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멤버들의 노력을 한 순간에 깨트린 것 같아 속상했다. 팀 퍼포먼스를 못 보여줘서 아쉽다"고 토로했다.

크래비티 멤버들은 "괜찮다",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라고 형준을 달래면서도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7위를 했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어"라며 심경을 전했다.

리더 세림은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런 경험이 언제 있겠냐. 받아들이고 보여주는 게 답인 것 같다. 이 경험이 있기에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멤버들을 독려했다.

사진=Mnet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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