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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박서진, 미스김에 꽃다발→백허그 '깜짝'..."사내 연애 안 돼" (미스쓰리랑)[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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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서진과 미스김이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잡았다 요놈' 특집을 맞아 권일용, 표창원, 은가은이 출연했다.

붐은 권일용과 표창원에게 "프로파일러가 보기에 조심해야 할 남자가 있냐"고 질문했다.

표창원은 "나를 통제하려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내 핸드폰을 감시하려고 하고, 누굴 만나든지 어떤 얘길 하든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붐은 "남자친구에게 오늘 못 보겠다고 했는데 현관 앞에 와 있다면?"이라고 예시를 던졌고, 표창원은 "절대 안 된다"고 딱 잘랐다.

배아현이 "그럼 좀 설렐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표창원은 "나를 너무 사랑하니까 그런 거겠지, 집착을 사랑의 표현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다가 가스라이팅, 데이트 폭력이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권일용은 "또 한 가지 추가하자면 사소한 규칙을 자주 어기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무단횡단하고, 약속을 자주 어기고, 우리가 정해 놓은 사소한 규칙을 상습적으로 어기는 사람들이 사이코패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수찬은 "사소한 규칙이라면 음정 박자도 포함이 되냐"고 물었고, 권일용은 "그렇게 되면 표창원은 거의 구속감"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심각하게 듣던 은가은이 연인 박현호와 "서로 핸드폰에 지문 등록이 되어 있다"고 말하자, 표창원은 "서로 동의하면 괜찮다"고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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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일용은 김소연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김소연은 '미스쓰리랑'의 승률 1위 멤버였다.

"노래방 점수가 잘 나오는 편이냐"는 질문에 권일용은 "고득점의 조건이 맨정신이 아닐 때다. 오늘은 맨정신이라 걱정이 된다"고 대답해싿.

권일용은 "힘들고 어려울 때 이 노래를 듣거나 흥얼거리며 마음의 위로를 찾았다"며 나훈아의 '머나먼 고향'을 선곡했다.

김소연은 "승률 1위에 빛나는 저 때문에 선생님께서 눈물을 흘리실까 봐 위로해 드리려 준비했다"며 김양의 '우지마라'를 준비했다.

권일용과 김소연은 99점을 받으며 동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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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서진과 배아현이 노래로 정면 승부를 펼쳤다.

배아현은 "같은 팀을 하면서 언제 친해지나 했는데 이렇게 적으로 만나게 되었다"며 아쉬워했고, 박서진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서 결국 못 친해졌다"며 공감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미스김은 "그것 참 다행이다"라며 박서진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배아현은 "이 이야기는 안 꺼내려고 했는데, 서진 님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려 한다. 선배님이 벌벌 떨면서 부르셨던 나훈아의 '붉은 입술'을 준비했다"며 박서진의 '미스터트롯2' 첫 예심을 떠올리게 했다.

나영의 '99881234'를 준비한 박서진은 스케치북을 준비해 이 번호가 배아현의 죄수 번호라고 주장했다.

배아현이 100점을 받으며 박서진을 꺾고 승리를 거머쥔 가운데, 미스김의 무대가 이어졌다.

붐이 미스김에게 "박서진을 얼마나 좋아하는 거냐"고 묻자, 미스김은 박서진과 눈도 못 마주친 채 "현장에 오시면 좋다. 정말 저의 롤모델이기도 하고, 여자 박서진이 되고 싶다"고 대답했다.

미스김은 "그런데 '미스쓰리랑' 첫 녹화 때 상처를 받았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응원해 드렸는데 반응이 없으셨다. 서운하더라"고 토로했다.

박서진은 "앞으로는 잘해 주겠다. 스김 씨 잘 지내 보자"고 전해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서진은 미스김의 무대에 무단 침입해 꽃다발을 건네고 백허그를 하는 등 파격적인 러브라인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배아현은 "사내 연애는 안 된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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