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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주방서 반복된 삶, 벗어나고파"…바비큐 장인의 '주말은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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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티캐스트,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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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주말은 오지'가 반복된 일상을 떠나고 싶은 50대 아빠와 그의 30년 지기 절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선물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채널 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의 공동 제작 여행 프로그램 '주말은 오지'에서는 오지여행가인 MC 고유리와 두 명의 중년 절친 2인이 함께 인천광역시 옹진군으로 1박2일 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의 주인공은 50대 가장으로 "텍사스 정통 바비큐 가게를 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그는 "요리사라는 직업은 주방이라는 공간에 갇혀 반복된 삶을 산다"며 "일상을 떠나 여행할 기회가 거의 없어서 떠나고 싶었다"고 밝힌 뒤 자신의 30년 지기 요리사 친구를 오지 여행 메이트로 초대한다.

이후 두 사람은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숨겨진 장소에 도착해, 오지여행가 고유리와 인사를 나눈다. 고유리는 "두 분이 스피드를 즐기신다는 말을 듣고 준비했다"며 숲길을 달릴 수 있는 오프로드 오토바이를 렌트해 왔음을 알린다. 이에 환한 미소를 지은 두 사람은 라이딩 후 "도시에 살다가 저희만 있는 숲속에서 (오토바이를 탄 채) 바람을 맞으며 달리니 너무 기분 좋았다"며 고마워한다.

뒤이어 두 사람은 "자연에서 서로를 위한 요리를 하고 싶었다"며 특별한 식사 준비에 나선다. 갯벌에서 소라, 조개 등을 채집하는 것은 물론, 배를 타고 망망대해에서 낚시를 하며 신선한 해산물들로 깐풍기, 짬뽕, 해물수제비볶음, 우럭탕수 등을 뚝딱 요리하는 것.

또한 4시간의 기다림 끝에 완성한 바비큐로 힐링 오지 요리의 정점을 찍는다. 푸짐한 저녁 식사를 즐기던 중, 이들은 힘들었던 인생사와 그 시기를 버틸 수 있게 힘이 돼준 우정 이야기를 들려줘 힐링을 안긴다.

두 중년은 "일상으로 돌아가면 또 힘든 시간이 찾아오겠지만, 이곳에서의 추억이 힘듦을 이겨내는 힘이 될 것 같다" "친구와 1박 2일 오지여행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주말은 오지'와 함께 한 소감을 전한다.

'주말은 오지'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꽃중년 해방 프로젝트로, 6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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