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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FA'가 됐다.

20일 오후 JD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박나래 씨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며 "박나래 씨의 새 출발과 활동을 응원하며,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코미디언 김대희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김준호와 유민상, 김지민, 김민경, 홍윤화, 오나미, 김민기, 홍인규 등 다수의 인기 코미디언이 소속되어 있다.

박나래는 2015년 JDB엔터의 전신인 JDB브로스 설립 당시부터 함께해왔으며, 이후 tvN '코미디빅리그',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의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2019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하며 데뷔 13년 만에 대상을 품에 안았다.

한편, 박나래는 현재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이며, 23일 첫 방송되는 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의 진행을 맡게 됐다.

이하 JDB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DB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나래 씨의 계약 만료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박나래 씨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하였습니다.

박나래 씨의 새 출발과 활동을 응원하며,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박나래 씨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