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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팝's현장]박명수, 정준영 간접 언급? "'짠내투어' 오래 못간 이유는.."('극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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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박명수/사진=민선유 기자



박명수가 새 여행 예능 프로그램 '극한투어'로 출격한다.

20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극한투어' 제작발표회가 열려 손창우 CP, 유수연 PD, 박명수, 조세호, 이은지, 강지영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극한투어'는 '극악'과 '극락'을 오가며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원하는 극한의 여행지를 직접 선택해 여행을 떠났으며 여행 메이트로는 박명수X가비, 조세호X장우영, 이은지X립제이, 강지영X여행가 제이, 이관희X아모띠, 남희두X이나연이 나선다.

이 중 박명수는 손창우 CP와 '짠내투어'에 이어 다시 한 번 여행 예능으로 뭉쳤다.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던 '짠내투어'와 달리 이번 '극한투어'의 키워드는 고자극과 도파민이다. 가장 좋은 '극락'부터 반대로 '극악'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그림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박명수는 '짠내투어'와 다른 점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짠내투어'는 굉장히 재미있었던 프로다. tvN에서 성공한 여행 프로였는데 여러 사정상 오래 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다 아실 것"이라며 "일단 저희 멤버들은 선량하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놨다.

박명수는 '짠내투어'를 통해 가수 정준영 등과 여행을 떠나기도 했으나 추후 정준영은 성관계 불법 촬영, 유포 혐의가 드러나 '짠내투어'에서 통편집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짠내투어'는 김생민과 마이크로닷, 승리 등 잇따라 출연진들 논란이 터지는 잔혹사를 겪어 이날 박명수의 발언 역시 이 같은 맥락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어 박명수는 '극한투어'만의 직관적인 재미를 자신하기도 했다. 그는 "어떤 과정이 있고 그 안에 이야기가 있고 웃음이 나오는데, 그런 과정이 예전 스타일의 방송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릴스나 숏츠처럼 재밌고 짧은 게 나오면 본다"며 "'극한투어' 특징은 화장실 가다 봐도 이해할 수 있고 과정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 계속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트하고 편하다. '짠내투어'는 가성비 때문에 싼 곳을 찾아서 다니면서 그 돈 안에서 느낄 수 있는 걸 정보와 함께 소개했다"면서 "이번에는 해발 1200미터의 충칭 다리를 건넜다. 아시겠지만 그냥 틀어놓고 봐도 재미있는 것"이라고 자신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극한투어'는 오는 22일 밤 10시 3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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