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금쪽같은 내 새끼' 스페셜 MC로 등장한 차인표→아이 앞에서 욕설하는 부모 '충격'(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차인표가 스페셜 MC로 증장했다.

20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차인표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MC로 차인표가 등장했다. 차인표는 "아내 대신 스페셜 MC를 하러왔다"며 "많이 배우는 자리라고 들었다"고 했다.

또 패널들은 사춘기 딸이 최근 차인표를 밀어낸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이에 차인표는 "너 사춘기 와도 아빠 밀어내지 말라고 영상까지 찍어놨는데 효과 없었다"며 "근데 사춘기 지나니까 돌아오더라"고 했다.

이어 "아내가 저보고 '금쪽같은 내 새끼'에 나오는 금쪽이 아빠들이 저와 닮은 점이 많다더라"며 "지난주 방송도 봤는데 거기 나오는 아버지가 젋은 시절 저의 모습이더라"고 했다.

헤럴드경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그러면서 "그 아버지도 훈육을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잘 안 되니까 답답해 하는거다"며 "그 모습이 저를 보는 것 같더라"고 했다.

이후 지난주에도 고민 상담을 위해 출연했던 금쪽이 부부가 등장했다. 특히 금쪽이 아빠는 자신이 아이에게 버럭하는 훈육 방식에 대해 "아빠로도 어른으로서도 좋지 않은 행동인 것 같아서 자제하고 있다"고 반성했다.

이어 영상이 공개됐다. 이때 금쪽이 아빠가 "X나 덥다"는 비속어를 금쪽이 앞에서 써서 충격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금쪽이가 시장 어른에게 반말을 하고 때리려는 시늉을 해도 금쪽이 엄마는 제지하지 않았다. 이에 패널들이 못들었냐고 물었고 엄마는 "저도 예민해지고 사람들 가까이 올까봐 무서워서 그런거다"며 "시장에 사람들도 너무 많고 회피하고 싶었고 다 사과도 못하지 않냐"고 했다.

이를 본 차인표는 "전 이 상황이었으면 시급하고 중대한 문제로 인지시켰을 거다"며 "이 문제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인지하고 해결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오은영도 "일반적인 예의보다 아이의 불편함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은영은 "엄마가 본인 생각이 굉장히 강한 거 같다"며 "그리고 솔루션에 대해서도 반신반의하는 거 같은데 이렇게 하면 훈육이 힘들다"고 우려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