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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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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차승원, 요리 망친 유해진에 분노 '자리이탈'→임영웅 '긴장'(삼시세끼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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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삼시세끼 라이트' 캡처



2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라이트(Light)'1 화에서는 배우 차승원, 유해진이 평창으로 떠난 가운데, 차승원이 유해진에게 분노했다.

차승원, 유해진이 제작진들과 방송을 앞두고 만났다. 유해진은 차승원과 단둘이 여행을 가야 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는 "걱정이 많네"라고 중얼거렸다. 차승원이 따지자 유해진은 "허구헌 날 싸울 것 아니냐"며 갈등이 당연하다는 듯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이 물품 반입 규정을 만들었다며 두 사람에게 규정을 알렸다. 차승원은 "1인당 쌀 150g? 사람이 포만감을 느끼는 정도가 180g에서 200g이다. 150g은 놀리는 거지"라며 제작진의 제안에 불만을 토로했다.

차승원은 "이렇게 제약이 많아서 시청률 나오겠냐. 유해진이 돔 잡았을 때 시청률 15% 찍는다고 했었잖냐. 이제 유해진이 돔이 되지 않는 이상 시청률 안 나온다"며 투덜대 웃음을 선사했다.

여행 당일, 차승원은 규정에 적힌 1인당 짐 33kg 이하 규정을 어기고 캐리어를 잔뜩 이고지고 왔다. 나영석이 "이러면 규정을 왜 정했냐"며 거부하자 차승원은 "망치 하나가 몇 kg인 줄 아냐. 이런 것도 모르면서"라고 규정을 어긴 명분을 주장했다.

진짜 게스트로 임영웅이 오냐는 유해진 질문에 당황한 나영석은 "임영웅 씨가 누구냐"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에 차승원은 "일주일 내내 기사가 올라왔는데 우리가 어디 들어가 있었냐. 그걸 모르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유해진은 "처음부터 임영웅 씨가 오면 나중에는 바이든 대통령 정도 모셔야 되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다.

평창에 도착한 차승원, 유해진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차승원 주도하에 김치를 만들기 시작했다. 열무를 다듬고 무를 씻어 깍둑 썰기를 했다.

불을 피우기 시작한 유해진은 "화로가 반갑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얼추 식사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잠시 풍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했다.

무가 절여지자 차승원은 김치 양념을 만들었다. 유해진은 오분도미로 솥밥에 도전했다. 그러나 쌀이 아래는 타고 윗 부분은 설익어 탄식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망친 밥을 살려보겠다며 물을 더 넣고 뜸을 들였고, 결국 성공했다.

헤럴드경제

tvN '삼시세끼 라이트' 캡처



고추장찌개를 만들기 시작했다. 유해진이 밭에서 채소를 뽑아오면 차승원이 채소를 손질했다.

차승원이 고추장찌개를 만들다가 고추를 따러 갔다. 그 사이 유해진은 고추장찌개에 김치를 넣었다. 차승원이 돌아와 김치를 발견하고는 "왜 김치를 여기다 넣었냐"고 따졌다. 차승원은 "아, 미치겠다. 누가 고추장찌개에 김치를 넣냐"고 짜증냈다.

유해진이 "조금만 넣었다. 시큼해서 맛있을 것 같더라"고 이유를 설명하자 차승원은 찌개 맛을 보고는 "안 만들래"라며 자리를 떴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차가워졌다. 당황한 유해진은 "맛있을 줄 알고 넣었는데"라며 미안해했다. 유해진은 차승원에게 막걸리를 건네며 화해를 청했다. 차승원은 웃으며 "왜 거기에 김치를 넣냐"고 어이없어 했다.

차승원은 포기한 듯 새로운 요리를 만들었다. 식사를 시작했다. 유해진은 찌개 맛에 감탄했다. 배고팠던 두 사람은 말도 없이 흡입했다. 유해진은 "다음부터 안 그럴게"라며 상의없이 김치를 넣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식사 후 천막을 쳤다.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차승원에게 유해진은 "참 답답하네"라고 큰소리쳤고, 차승원은 "참 내가 큰 실수를 했네"라고 비꼬듯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날 아침, 유해진이 조깅을 하는 동안 차승원은 전날 담근 김치 맛을 보고는 기뻐하며 만족했다.

아침 식사로 누룽지, 감자채볶음, 계란말이를 만들고 열무김치를 곁들여 먹었다.

첫 게스트 임영웅이 도착했다. 임영웅은 "나 이등병 모드다"라며 "오랜만에 카페인을 먹어서 그런지 형들을 만날 생각에 그런지 (떨린다)"며 극도로 긴장했다.

두손 가득 선물을 들고 평창을 찾은 임영웅은 차승원, 유해진에게 긴장한 채로 인사했다.

긴장했던 임영웅이 예고편에서 점차 '삼시세끼'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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