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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부담 갖지 말고” 김재중, 시누이만 8명..♥미래의 아내에 영상편지 (‘편스토랑’)[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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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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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미래의 아내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쉬는 날을 맞아 부모님이 계신 본가를 찾은 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중은 누나들의 방문에 어머니와 함께 대용량 요리에 돌입했다. 과거 고향 공주에서 감자탕, 보쌈집 식당을 운영했다는 김재중 어머니는 가족들을 위한 메뉴로 보쌈고 우거지 육개장을 선택했다.

이때 삼겹살 7근을 꺼내든 김재중은 “누나가 8명이다. 그래서 매형도 8명이다. 조카들은 너무 많아서 기억이 안 난다. 열 셋 정도 될 거다”라며 조카들 포함해 직계가족만 32명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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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아들 김재중과 함께 요리하던 중 어머니는 “아들하고 요리하니까 너무 감격인데. 언제 이렇게 커서 이렇게 요리도 잘하고, 엄마 요리도 해주고 그런다니. 엄마 나이가 칠십만 됐어도”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런 어머니 모습을 지켜 본 김재중은 “정말 마음이 아프다. 내가 10년만 빨리 태어났어도”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재중은 어머니가 요리에 집중하신 사이, 아버지와 함께 아래층으로 몰래 내려갔다. 이어 그는 아버지에게 두둑한 용돈 뭉치를 쥐어드리며 용돈 플렉스를 했다. 이에 패널들은 “저런 두께는 처음 본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윽고 누나들과 조카들이 본가에 도착했다. 차례로 누나들을 애교로 반긴 김재중은 조카들에게 직접 준비한 용돈을 선물하는 등 통 큰 삼촌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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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재중은 가족들과 저녁 식사 중 누나들에게 부모님이 결혼 잔소리에 대해 털어놓으며 하소연했다. 앞서 김재중의 부모님은 아들 결혼에 대해 걱정한 바. 그러나 김재중은 자신이 화두를 잘못 던진 것을 깨닫고 후회했다.

김재중 결혼에 대한 누나들의 찬반 토론이 시작됐기 때문. 첫째, 둘째 누나는 찬성했고, 여섯째, 막내 누나는 반대하며 열변을 토해냈다. 그러다 반반 입장으로 바뀐 누나들에 결국 어머니는 “반반이 어딨냐. 결혼 해야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때 한 누나는 “시집 올 사람 없을 것 같다. 시집살이 무서워서 어떻게 오냐”라고 걱정했다. 또 다른 누나도 “부담스러워”라고 공감했고, 이를 본 이찬원은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아내 되실 분에게 시누이가 8명이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김재중은 “안돼 그 이야기 하지마. 그 얘기하면 나 진짜 못가”라며 걱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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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달리, 누나들은 예비 며느리를 위해 각자 밥, 청소, 설거지, 애 돌보기 등 맡겠다며 집안일 담당을 정했다. 이에 감동받은 김재중은 “시끌벅적한 것을 좋아하는 분은 우리집으로 오시면 된다”라며 어필했다.

특히 김재중 어머니는 “재중이가 마음에 든다하는 분 계시면 서슴지 말고 연락해요”라며 김재중 몰래 공개 구혼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붐은 김재중에게도 미래의 아내에게 영상 편지를 남길 것을 부탁했고, 김재중은 “자기야 언제 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부담은 갖지 마”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외로운 것 보다 시끌시끌한 게 즐거울 거야.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도 많이 챙겨줄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밸런스 내가 꼭 지켜줄게. 언젠가는 나타나 주렴”이라고 진심을 담아 영상편지를 남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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