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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이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2'를 통해 자작곡 '하늘 여행'을 써 내려가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9월 19일 방영된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2'에서는 '홍콩의 마지막 얼굴'로 불리는 영화배우 양조위의 인생을 조명했다.
본격적인 텔링이 시작되기 직전, MC들은 각자 인생 영화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이찬원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3년 작품)'을 인생 영화로 꼽았다. 작품에 감동해 2집 타이틀곡인 '하늘 여행'을 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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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곡을 만들 당시 크게 눈물을 흘리며 만들었다.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한 노부부가 인생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쓸쓸함과 애처로움, 더불어 다음 생애에 다시 만나자는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노래에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실제, '하늘 여행'에는 "인생의 마지막을 함께 하면서 지나온 그 세월을 뒤돌아보니 참으로 행복했었다네", "저 멀리 하늘이 우릴 함께 부를 때 우리 하늘 여행 떠나요" 등의 가사가 등장한다.
한편, 가수와 MC로서 종횡무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찬원은 2024 전국 투어 콘서트 '찬가(燦歌)'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9월 21일과 22일 부산, 10월 12일과 13일 대구, 11월 2일과 3일 청주, 11월 23일과 24일 광주에서 팬들과 만난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SBS 과몰입인생사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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